유성기 음반 속 고전소설 - 20세기 초 고전소설의 장르 전환과 변모
A Study on the Gramophone Record that were based on Classical No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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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고에서는 유성기 음반과 관련하여 20세기 초 고전소설의 장르적 전환과 변모의 양상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먼저 유성기 음반에 수용된 고전소설의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고전소설이 유성기 음반에 수용되면서 발생한 장르적 전환과 변모의 양상, 그리고 그것의 지향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본고에서 살펴본 결과를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고에서는 고전소설을 주 소재로 하여 녹음된 유성기 음반을 대상으로 하였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는 <숙영낭자전>, <심청전>, <장화홍련전>, <춘향전> 등을 비롯한 10종의 고전소설이 31종의 음반이 대상이 되었다. 둘째, 고전소설은 유성기 음반에 수용되면서 가요, 가요극, 극, 아동극, 영화설명, 판소리, 희극 등의 다양한 장르로 전환되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서사 전개가 인물 간의 대화를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되었다. 셋째, 고전소설이 유성기 음반으로 수용되면서 영화설명이나 근대극 등으로 재생산된 작품들은 고전소설이 본래 가지고 있던 문제의식과 가치 등을 유지함으로써 전통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 희극으로 재생산된 작품들은 본래의 문제의식과 가치를 고수하기보다는 당대 사회현상과 맞물려 가벼운 웃음을 추구하고 있다.
Abstract
This study aimed to looked into the conversion of the genre, and the aspects of the transition in gramophone records that were based on classical novels. And also considered the orientations of the gramophone records that were based on classical novels. Followings had been found as the results of this study. First, there were 31 kinds of the gramophone records. All of them were based on the 10 kinds of Korean classical novels like a <Simcheong-jeon>(심청전), <Chunhyang-jeon>(춘향전). Second, the gramophone records that were based on classical novels verified the original genre. And the plot were reconstituted center for enhancive the dialogues. Third, on one hand these gramophone records stuck to tradition of its original texts. and the other hand they pursued the light laugh without reference to the tradition of Korean classical no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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