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전근대기 동아시아 4국 인쇄술의 보급 과정과 문화 동인(動因) 고찰

Study of Printing Technology's Extension and Cultural Causes of Premodern Four East Asian Countries

1

조회

0

다운로드

1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본 논문에서는 전근대기 동아시아 4국 인쇄술의 보급 과정과 문화 동인을 살펴보았다. 인쇄술은 크게 목판 인쇄술과 활자 인쇄술로 나눌 수 있는데, 이 양자의 관계에 초점을 맞췄다. 인쇄의 목적은 텍스트의 다량 복제다. 동아시아에서는 이러한 역할을 주로 목판이 담당했다. 이러한 동아시아 목판 인쇄 우위에 대해서는 표기 문자 상의 난점, 서예의 특징을 살리는 데 있어서의 목판의 장점, 다량 인쇄에 적합한 목판의 장점 등이 이유로 제시되었다. 중국, 베트남, 일본은 주로 목판 인쇄술을 이용하여 책을 찍어냈다. 활자 인쇄술은 일부 책에 혹은 특정 시기에만 사용되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특이하게도 목판 인쇄술과 활자 인쇄술이 동시에 그리고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 이러한 동아시아 인쇄술을 추동해낸 힘을 대승불교의 독특한 사유체계에서 찾았다. 대승불교는 부처의 말이라고 정당화된 대승경전들을 믿으라고 강조한다. 그래서 그 경전들을 수지(受持), 독송(讀誦), 서사(書寫)하여 부처의 말씀을 널리 전파하라고 말한다. 이러한 사상이 중국에 들어오면서 중국 전래의 여러 기술들을 만나 인쇄술을 창안해내게 된 것이다.

Abstract

This paper surveyed the extension and cultural causes of Printing technology of premodern East Asian four countries. While Printing is divided into woodblook printing and movable printing, I concentrated on the bilateral relationship. The aim of Printing lies in the massive duplication of text. In East Asia, woodblock printing was responsible for this charge. Difficulty of Chinese character, the wookblock merit in carving calligraphy and that of massive printing were cited as the main causes. China, Vietnam and Japan mainly printed books making use of woodblock printing. Movable printing was used for the special purpose. On the other hand, Korea developed the woodblock printing and movable printing simultaneously and continuedly. I found out the power stimulating East Asia Printing technology was the particular thinking system of Mahayana Buddhism. Mahayana Buddhism emphasized on believing Mahayana Sutras. So they say that we should spread out Sutras with the method of holding, recitating and writing. This particular thinking system flowed into China and invented Printing technology with the help of former Chinese technologies.

참고문헌 (27)

  1. "금강경", ~
  2. "법화경", ~
  3. 옥영정, "동아시아 금속활자 인쇄문화의 창안과 과학성 1" (2017),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4. 윤병태, "조선후기의 활자와 책" (1992), 범우사
  5. 남권희, "지식정보의 소통과 한국 금속활자 발달사-고려시대" (2018), 경북대학교출판부
  6. 국립중앙박물관, "베트남, 삶과 문화" (2007), 국립중앙박물관
  7. 전존훈, "중국의 종이와 인쇄의 문화사" (2014), 연세대 대학출판문화원
  8. 장수민, "중국인쇄사 1" (2016), 세창출판사
  9. T.F. 카터, "인쇄문화사" (1995), 아세아문화사
  10. E. 콘즈, "한글세대를 위한 불교" (1999), 세계사
  11. 히로 사치야, "소승불교와 대승불교" (2006), 민족사
  12. 에띠엔 라모뜨, "인도불교사 2" (2008), 시공사
  13. 미찌하다 료오슈, "중국불교사" (2012), 우리출판사
  14. 뤄슈바오, "중국 책의 역사" (2008), 다른생각
  15. 남영, "활자 인쇄술 개발의 前後史에 대한 再檢討 - ‘기술의 우열’에서 ‘문화적 다양성’으로 -", 중앙사론, (29), pp.1~37 (2009), 중앙사학연구소
  16. 袁淮, "论雕版印刷术对东亚文化的影响", 석당논총, (58), pp.107~121 (2014), 석당학술원[DOI]
  17. 심경호, "아시아 목판의 문화사 -인식과 비교" (2018), 한국국학진흥원
  18. 미하엘 프리드리히, "디지털시대의 목판보존과 활용" (2019), 한국국학진흥원
  19. 츠언 쩡 홍, "동아시아 금속활자 인쇄문화의 창안과 과학성 1" (2017),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20. 티안 예, "아시아 목판의 문화사 - 인식과 飛橋" (2018), 한국국학진흥원
  21. 응우옌 뚜언 끙, "아시아의 목판 보존 경험의 恭惟" (2017), 한국국학진흥원
  22. 쩐 번 꿍, "아시아 목판의 문화사 - 인식과 飛橋" (2018), 한국국학진흥원
  23. 응우옌 뚜언 끄엉, "아시아 목판의 문화사 - 인식과 비교" (2018), 한국국학진흥원
  24. 스미요시 토모히코, "디지털시대의 목판보존과 활용" (2019), 한국국학진흥원
  25. 스미요시 토모히코, "동아시아의 목판인쇄" (2008), 한국국학진흥원
  26. 무네무라 이즈미, "동아시아 금속활자 인쇄문화의 창안과 과학성 1" (2017),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5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