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庸』에 있어서의 「中」의 體得과 人間存在
『中庸』之「中」的體得與人間存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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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은 『중용』에 있어서의 「중」의 체득과 인간존재에 대하여 연구한 것이다. 유학은 천도론과 인성론의 일원적 이론체계로 형성되어 있다. 이러한 형이상학적 구도에 있어서, 인간의 존재근거는 천에 있으며, 인간의 본성은 천의 내재화로 이해되고 있다. 『중용』에 있어서 ‘天命-率性-修道’의 형식을 띠고 있는 天人 일관적 논리구조는 본질적으로 ‘率性’의 차원에서 확보된다. 즉 유학 특유의 인간의 부단한 주체적 체득과 실천에 의하여 확보되는 것을 필요로 한다. 이 체득 수양론이 『중용』에도 극명하게 나타나 있다. 이것이 바로 ‘致中和’문제이다. 이 ‘中’(中和)의 체득에 이르는 길은 ‘尊德性’과 ‘道問學’이다. 전자는 존재론적 차원으로부터 비롯되는 內向的 체득방법이고, 후자는 지식론적 차원에서 시작되는 外向的 체득방법이다. 이 두 방법은 상호 보완적인 相含的 관계가 있다. 즉 ‘尊德性’은 ‘道問學’에 의해 인증되고 ‘道問學’은 ‘尊德性’에 수렴되는 것이다. ‘致中和’는 바로 그러한 ‘尊德性’이라는 內向的 방향과 ‘道問學’이라는 外向的 방향의 상반적인 두 방향이 하나로 통일되는 경지를 목표로 한다. 이러한 ‘致中和’를 통하여 ‘中道’가 실현되는 것이다.이 ‘中道’를 실현하는 인격을 聖人君子라 하고, 반면에 ‘中道’를 실현하지 못하는 인격을 小人이라고 한다. ‘致中和’는 이러한 개체의 인격적 완성에만 그치지 않는다. 그것의 究竟的 目的은 天과 人間의 본질적 合一에서, 인간과 인간사이의 至善으로서의 도덕적 화해뿐만 아니라, 그리고 나아가 인간과 자연 만물의 眞美로서의 창조를 하는 데 있다. 즉 ‘치중화’는 그 구극의 경지인 “천지가 제자리하고 만물이 다 잘 육성됨”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Abstract
此論文乃硏究有關『中庸』之‘中’的體得與人間存在. 所謂 ‘中’, 乃是從東洋古代傳下來的傳統觀念, 是以中國爲始的東洋文化構成的核心槪念. 更是構成․創進儒學入文世界的基本原則和理論基礎. 卽先秦儒學的‘中’, 不論在天道論和人性論, 修養論或行爲論, 乃至對理想世界的論議, ‘中’均爲掌握其核心槪念的根本槪念. 天道的本質的德性--中和, 正是立足於這種運行原理, 直接轉換爲性的本質. 因此‘中’是人間內在的天道--性--的本質, ‘和’是其表現形式. 如是, ‘中’ (和) 實爲天道和性的本體. 基於此點‘中’ (和) 在超越的層面上來看, 以其爲形像的實體而具有絶對的 (超越的) 性質. 再者, 由其內在觀之, 以其爲性的本體, 故帶有道德性及主體性意味. 而從現實的層面來看, 以其爲生活規範, 故爲實踐道德和規範的準則. 然而, 此須以儒學特有的, 依據人類不斷的自主性體認和實踐爲前提. 此卽致中和. 而達成此‘中’的途徑在於尊德性和道問學. 前者是從存在論的角度向內的體得方法, 後者是從知識論的角度向外的體得方法. 此兩種方法有相補相成的關係. 卽尊德性是道問學之印證, 道問學是尊德性之收斂. 致中和的目標就是將向內的方向--尊德性, 以及向外的方向--道問學兩者, 將之統一爲一. 透過致中和來實現中道. 實現此中道的人格稱之爲聖人君子, 反之則爲小人. 致中和竝不止於這種個體的人格完成. 其終極的目的除了從天人本合一, 到止於至善, 竝進而創造人類與自然萬物間的眞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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