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한국 SF의 장르적 특징과 의의—근대화에 대한 프로파간다부터 포스트휴먼 담론까지

Characteristics and Meanings of the SF Genre in Korea—From Propaganda of Modernization to Post-Human Discourse

0

조회

0

다운로드

16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학제간연구

초록

본 고는 한국에서 SF가 장르적으로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에 대해 밝히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제까지 한국에서 SF가 가지고 있었던 특징에 대한 연구는 주로 SF가 가지고 있는 특징적인 요소들에 대한 의미를 밝히거나 작품에 대한 특징들을 지엽적으로 리뷰하는 형식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론은 장르로서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SF 텍스트들에 대한 정체성을 간과하고 기존의 방법론을 통해 분석했다는 한계가 있다. SF라는 장르 텍스트의 가치를 명확하게 규정하기 위해서는 장르의 관습과 코드에 대한 이해가 선결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기 때문에 본 고는 우선 한국의 SF가 어떤 역사적 맥락을 가지고 들어와서 한국 사회에 수용됐으며, 그 안에서 어떤 의미와 특징들을 가지고 창작되고 독자들과 관계를 맺었는지에 대해 개괄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이를 통해 그동안 학술담론에서 본격적으로 다루지 않았던 대중서사 및 장르서사로서의 SF에 대해 본격적으로 조망하고, 21세기를 지나 과학적 상상력이 중요해진 시대에 각광을 받으면서 사회적으로 재조명 되기 시작한 SF가 가지고 있는 현재와 미래의 가능성에 대해 실질적으로 재고해 보고자 한다. 본 고는 한국의 SF 텍스트들이 학술담론 내에서 의미작용을 하는데 기본이 되는 배경을 위한 것이다. 이 작업을 통해 그동안 문학의 영역에서도, 그리고 문화현상의 영역에서도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았던 수많은 한국 SF는 이후로 학술담론 내에서 유의미한 가치들을 평가받고 이후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재조명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작업을 통해 결과적으로 21세기 이후에 다양하게 변주되어 나타나고 있는 한국 서사 영역의 확장과 담론의 발달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Abstract

This thesis aims to reveal the meanings of SF as a genre in Korea. Most of the studies on the characteristics of SF novels in Korea have revealed the meanings of characteristic elements of SF, or peripherally reviewed the characteristics of works. However, these methodologies have a limitation, such as analysis through the existing methodologies, while overlooking the identity of SF texts with the characteristics as a genre. To clearly define the value of texts in the SF genre, an understanding of the customs and codes of the genre is first needed. Thus, this thesis aims to generally handle matters like the historical context in which Korean SF was accepted by Korean society, and the meanings and characteristics when they were created and built up relationships with readers. In addition to fully investigating SF as a popular narrative & genre narrative that has not been fully handled by academic discourses, this thesis aims to practically reconsider the present/future possibilities of SF, which is currently being reconsidered given that the scientific imagination is regarded as important in the 21st century. This thesis considers the basic signification of Korean SF texts in academic discourses. Through this work, numerous Korean SF that have not been fully handled in the area of literature and cultural phenomena will be evaluated for their significance within the academic discourses, and also reviewed through diverse research afterwards. As a result, this work will be helpful for the development of discourse and the expansion of the Korean narrative area that has been diversely changed since the 21st century.

참고문헌 (31)

  1. 고장원, "세계과학소설사" (2018), 채륜
  2. 고장원, "한국에서 과학소설은 어떻게 살아남았는가" (2017), 북크크
  3. 이지용, "한국 SF 장르의 형성" (2016), 커뮤니케이션북스
  4. 장정희, "SF 장르의 이해" (2016), 동인
  5. Seed, David, "Science Fiction : A Very Short Introduction" (2011), Oxford University Press
  6. 김탁환, "눈먼시계공" (2010), 민음사
  7. 라영균, "문학 장르의 체계와 역사성", 외국문학연구, (65), pp.195~212 (2017), 외국문학연구소[DOI]
  8. 백대윤, "한국 문학과 SF-박민규 소설의 포스트콜로니얼 탈장르화를 중심으로", 한국문예비평연구, (24), pp.29~54 (2007),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9. 배명훈, "안녕, 인공존재" (2010), 북하우스
  10. 복거일, "비명을 찾아서—京城, 쇼우와 62년" (2006), 문학과지성사
  11. 복도훈, "한국의 SF, 장르의 발생과 정치적 무의식: 복거일과 듀나의 SF를 중심으로", 창작과비평, 36(2), pp.49~68 (2008), 창작과비평사
  12. 서광운, "북극성의 증언" (1975), 아이디어회관
  13. 이지용, "한국 SF의 스토리텔링 연구", 박사, pp.2015
  14. 임석원, "인간과 포스트휴머니즘" (2013),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15. 임지연, "초기 한낙원의 과학소설에 나타난 ‘소년’의 의미", 한국언어문화, (65), pp.279~305 (2018), 한국언어문화학회
  16. 조남현, "소설원론(小說原論)" (1982), 고려원
  17. 조형래, "근대 한국의 과학과 문학 개념 형성과정 연구", 박사, pp.2014
  18. 츠베탕 토도로프, "산문의 시학" (1996), 문예출판사
  19. 캐서린 해일즈, "우리는 어떻게 포스트휴먼이 되었는가: 사이버네틱스와 문학, 정보과학의 신체들" (2013), 플래닛
  20. 캐스린 흄, "환상과 미메시스" (2000), 푸른나무
  21. 한민주, "인조인간의 출현과 근대SF문학의 테크노크라시 —『인조노동자』를 중심으로", 한국근대문학연구, (25), pp.417~449 (2012), 한국근대문학회[DOI]
  22. Ducrot, Oswald, "Dictionnaire encyclopédique des science du langages" (1972), Editions du Seuil
  23. Lewis, C. S., "Of Other Worlds: Essays and Stories" (1966), Harcourt Brace & Company
  24. More, Max, "Transhumanist Reader" (2013), Wilky-Blackwell
  25. Sawyer, Andy, "Teaching Science Fiction" (2011), Palgrave Macmillan
  26. Wilson, Wiliam, "A Little Earnest Book Upon A Great Old Subject" (1851), Darton and Co.
  27. 김우진, "築地小劇場에서 人造人間을 보고", 개벽, (72) (1926)
  28. 박용희, "海底旅行記譚", 太極學報, (9) (1967), 태극학회
  29. 이광수, "인조인(人造人): 보헤미아 작가의 극", 동명, (31) (1923)
  30. "이대 대학원신문 52호"[URL]
  31. "‘SF어워드’ 중단편소설 대상 김창규씨 “SF소설 핵심, 기술 아닌 삶의 변화”", 서울경제, 2016.12.26, ~ (2016)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7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