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용화사 도월 수진의 불복장(佛腹藏) 작법 계승과 전승 활동
Ven. Dowol Sujin of Yonghwasa in Damyang and Transmission of the Bulbokjang Practice
0
조회
0
다운로드
2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불복장 작법은 불상이나 불화를 조성한 후 불상 내부나 불화 복장낭에 성물(聖物)을넣는 의식을 말한다. 본고에서는 불복장 작법의 전승자로 인정받고 있는 ‘(사)국가무형문화재 불복장작법 보존회’ 소속 5명 가운데 도월 수진의 계보와 전승 활동에 대해 고찰하였다. 수진 스님은 1974년 이후 담양 용화사에 주석하며 묵담 성우에게 불복장 작법을배웠고, 1981년 묵담 성우가 입적한 이후에는 스승에게 배운 그대로 불복장 작법을설행하며 후학들을 가르쳤다. 그는 국내 사찰뿐만 아니라 일본, 브라질, 중국에서도 불복장 작법을 설행함으로써 이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수진 스님은 일찍부터 불복장 작법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위해 노력하였는데, 1994년 7월 2일 『법보신문』 기사와 대한항공 잡지인 1995년 5월호 『Morning Carm 』에서 확인된다. 그리고 1996년과 2007년에는 직접 무형문화재 신청서를 제출하기도하였다. 하지만 문화재청에서 불복장 작법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신청서는 반려되었다. 2009년에는 ‘(사)한국불교 전통불복장 의식보존회’를 결성하고 2010년에는 불복장작법 시연회를 개최하는 등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노력을 계속 이어갔다. 수진 스님의 불복장 작법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노력이 불교계에 알려지면서 불복장작법을 계승하여 설행하고 있던 무관, 성오, 도성, 경암 스님이 수진 스님과 함께 ‘(사)국가무형문화재 불복장작법 보존회’를 결성하고, 문화재청에 신청서를 제출하여 마침내2019년 4월에 국가무형문화재 제139호로 지정되었다. 수진 스님의 불복장 작법은 그제자 지영 스님에게 전승되고 있다.
Abstract
The practice of bulbokjang refers to a ritual of inserting sacred objects inside inner recess of a Buddhist statue or a pouch produced for a Buddhist painting in order to consecrate them as objects of worship. This paper examines the ritual lineage and practice of Ven. Dowol Sujin, one of five members of the Preservation Society of Bulbokjang Practice, a National Intangible Cultural Property (Gukka muhyeong munhwajae bulbokjang japbeop bojonhoe). Ven. Sujin, who has resided at Yonghwasa in Damyang since 1974, learned the practice from Ven. Mukdam Seongu. While practicing bulbokjang ritual for various temples and monasteries, Ven. Sujin has taught his disciples how to perform the ritual properly ever since Ven. Mukdam Seongu passed away in 1981. His expertise has been widely acknowledged both domestically and internationally. He performed the ritual not only for domestic temples but also for those located in Japan, Brazil, and China. Ven. Sujin had endeavored to have the bulbokjang practice designated as a National Intangible Cultural Property from early on. His efforts were reported on the Beopbo Daily on July 2, 1994 and in May 1995 issue of Morning Calm, an in-flight magazine of Korean Air. In 1996 and 2006, he personally submitted an application for designating the bulbokjang as an intangible cultural property to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However, his application was rejected by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at that time due to its lack of understanding. Nevertheless, he continued his efforts by establishing the Preservation Society for Traditional Bulbokjang Ritual of Korean Buddhism (Hanguk bulgyo jeontong bulbokjang uisik bojonhoe) in 2009 and by performing public demonstration of the ritual in 2010. Ven. Sujin’s efforts to designate the bulbokjang practice as a National Intangible Cultural Property arose an echo across Korean Buddhist orders. Ven. Sujin and other bulbokjang masters including Vens. Mugwan, Seongo, Doseong, and Gyeongam established the Preservation Society of Bulbokjang Practice, a National Intangible Cultural Property. The Society submitted an application to the Cultural Heritagle Administration, and the bulbokjang was designated as the National Intangible Cultural Property No. 139 in April 2019. The bulbokjang practice of Ven. Sujin has been transmitted to his disciple Ven. Jiyeong.
참고문헌 (37)
- 가산지관, "한국불교계율전통 – 한국불교계법의 자주적 전승" (2005), 가산불교문화연구원
- 경원, "불복장의 비밀" (2018), 민족사
- 대한불교 전통불복장 및 점안의식보존회, "전통 불복장의식 및 점안의식" (2014), 디자인 멋
- 불복장의식 현황조사 보고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문화부", 조계종출판사, ~ (2012)
- 묵담대종사 문도회, "묵담 대종사, 그의 선·교·율" (2017), 춘강인쇄사
- 수덕사 근역성보관, "지심귀명례: 한국의 불복장 특별전", ~ (2004)
- 유근자, "조선시대 불상의 복장기록 연구" (2017), 불광출판사
- 정은우, "고려의 성물, 불복장" (2017), 경인문화사
- 태경, "조상경 : 불복장의 절차와 그 속에 담긴 사상" (2006), 운주사
- 한국학문헌연구소, "대둔사지" (1983), 아세아문화사
- 강선정, "묵담 대종사, 그의 선·교·율" (2017), 춘강인쇄사
- 강인구, "서산 문수사 금동여래좌상 복장유물", 미술자료, 18 (1975), 국립중앙박물관
- 강준경(혜화), "삼종실지의궤의 연구", 석사, pp.2015
- 강희정, "17세기 이후 불상의 복장(腹藏) 의례: 법계(法界)의 구현", 미술사와 시각문화, (18), pp.40~67 (2016), 미술사와 시각문화학회[DOI]
- 김인효, "『조상경』 판본의 비교 교감 연구", 석사, 역경학, pp.2010
- 남권희, "전통 불복장의식 및 점안의식" (2014), 대한불교 전통불복장 및 점안의식보존회·(재)불교문화재연구소, 디자인 멋
- 문명대, "인도·중국 불복장(佛腹藏)의 기원과 한국 불복장의 전개", 강좌미술사, (44), pp.293~311 (2015), 한국불교미술사학회
- 민영규, "장곡사 고려철불 복장유물", 인문과학, 14 (1966),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소
- 배영동, "1302년 아미타불복장물의 조사연구" (1991), 온양민속박물관
- 이선용, "佛腹藏物 구성형식에 관한 연구", 미술사학연구, 261(261), pp.77~104 (2009), 한국미술사학회[DOI]
- 이선용, "우리나라 불복장의 특징", 미술사학연구, 289(289), pp.93~120 (2016), 한국미술사학회[DOI]
- 이선용, "한국불교복장의 구성과 특성 연구", 박사, pp.2018
- 이승혜, "高麗時代 佛腹藏의 形成과 意味", 미술사학연구, 285(285), pp.71~100 (2015), 한국미술사학회[DOI]
- 이용윤, "조선후기 佛畵의 腹藏 연구", 미술사학연구, 289(289), pp.121~154 (2016), 한국미술사학회[DOI]
- 이자랑, "묵담 대종사, 그의 선·교·율" (2017), 춘강인쇄사
- 전효진, "16세기 후반 용천사본 『조상경』의 성립과 의의", 석사, pp.2019
- 정명자(선진), "불복장의식에 관한 연구-조상경을 중심으로", 석사, pp.2002
- 정은우, "고려시대 불복장의 특징과 형성배경", 미술사학연구, 286(286), pp.31~58 (2015), 한국미술사학회[DOI]
- 조영대, "중국 밀교 오장신체관 성립에 관한 연구 : 삼종실지궤를 중심으로", 박사, pp.2014
- 최인선, "造像經과 現代의 佛腹藏", 문화사학, (31), pp.267~286 (2009), 한국문화사학회
- 태경, "묵담 대종사, 그의 선·교·율" (2017), 춘강인쇄사
- 한정미(해사), "불상점안의식에 관한 연구", 박사, pp.2014
- 허흥식, "불복장의 배경과 조상경", 서지학보, 10 (1993), 한국서지학회
- 홍윤식, "佛像·佛畵에 있어 腹藏物의 意味",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19), pp.37~45 (1986), 국립문화유산연구원
- 홍윤식, "생전예수재 연구" (2017), (사)생전예수재보존회
- "Morning Calm 1995년 5월호", ~ (1995)
- 법보신문, "한국불교 비전(祕傳) ‘복장 의식’을 아십니까", 1994년 7월 2일 기사, ~ (19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