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전성태 소설에 나타난 주체성과 타자 인식 연구­ 디아스포라를 모티프로 한 소설을 중심으로

A Study on Subjectivity and the Recognition of Others in Jeon Sungtae’s Novels

0

조회

0

다운로드

7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전성태 소설은 국내에 거주하는 이주민이나 외국에 체류 중인 한국인 등 고향과 조국을 떠난 사람들이 등장하지만 삶의 역사성을 기반으로 서사가 구성된다. 인간을 이해하는 방식이 삶의 전 과정과 연결되는 것처럼 전성태가 세계를 인식하는 방식 역시 세계의 전체성과 밀접하게 연결된다. 일본 식민지 시대의 한국은 제국주의의 제도와 근대의 장을 그에 대한 타자인 조선의 입장에서 경험했기 때문에 서구의 주체가 제 3세계의 타자를 바라보는 권력적 시선을 닮아 있다. 이러한 근대적 양가성은 한국의 문화정체성의 근간을 이룬다. 전성태는 그들은 어떤 타자인가라는 질문보다 나는 진짜 주체인가라는 의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타자에 대한 차별과 배제를 드러내는 동시에 그들로부터 밀려난 타자화된 주체로서의 한국인의 모습에 주목한다. 이러한 주체와 타자의 역동적 관계는 견고했던 획일화된 세계를 불안정한 상태로 치환함으로써 다성성의 회복을 시도한다. 그의 소설은 다양한 정치ㆍ경제적 디아스포라를 경험한 한국인이 다문화시대의 새로운 디아스포라를 내면화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윤리적인 주체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의 과정을 보여준다.

Abstract

Jeon Sungtae’s novels have the unique position in Diaspora literature. Although the characters in his novels are the diaspora which left their home and home countries such as the foreigners living in Korea and koreans in foreign countries, the narratives are based on the historicity of existence. Like the way to understand human by the entire process of its life, his own way to understand the world also has an affinity with the entirety of the world. Korea has the particular culture identification, which caused by contradictory modernity under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So, the doubt of ‘Am I real subject’ is a vital prerequisite to the question of ‘are they objects.’ Jeon Sungtae focuses on an isolated Korean as an objectified subject as well as discrimination against immigrant workers. By breaking the binarity of their relationship between Koreans and immigrants, the dynamic relation beyond the opposition restores Polyphony. Jeon Sungtae’s novels deal with the difficult process to be ethical subjects as the special group with diverse experience of political and economic diaspora.

참고문헌 (22)

  1. 전성태, "국경을 넘는 일" (2005), (주)창비
  2. 전성태, "여자 이발사" (2005), 창해
  3. 전성태, "늑대" (2009), ㈜창비
  4. 미하일 바흐찐, "M 도스또예프스키 창작론" (2003), 중앙대학교
  5. 사카이 나오키, "번역과 주체" (2005), 이산
  6. 유성호, "근대시의 모더니티와 종교적 상상력" (2008), 소명출판
  7. 유네스코 아시아ㆍ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다문화 사회의 이해" (2008), 동녘
  8. 윤인진, "코리안 디아스포라" (2005), 고려대출판부
  9. 이강은, "미하일 바흐친과 폴리포니야" (2011), 역락
  10. 김영찬, "경계를 넘어서는 문학들", 현대소설연구, (40), pp.63~79 (2009), 한국현대소설학회
  11. 문성훈, "타자에 대한 책임, 관용, 환대 그리고 인정 - 레비나스, 왈쩌, 데리다, 호네트를 중심으로", 사회와 철학, (21), pp.391~418 (2011), 한국사회와철학연구회
  12. 송태현, "클로드 레비스트로스의 문화관 연구", 세계문학비교연구, (32), pp.293~310 (2010), 세계문학비교학회
  13. 오윤호, "외국인 이주자의 형상화와 우리 안의 타자담론", 현대문학이론연구, (40), pp.241~262 (2010), 현대문학이론학회
  14. 오창은, "민족민중문학의 성과와 재인식- 아시아의 재발견", 실천문학, (82), pp.127~145 (2006), 실천문학사
  15. 윤영순, "시장과 소설 : 바흐친의 라블레론과 19세기 러시아 소설장르", 외국문학연구, (42), pp.105~134 (2011), 외국문학연구소
  16. 이다운, "윤리적 주체와 외재적 타자의 상관성 –영화 타인의 삶과 레비나스의 타자론", 문예시학, 24, pp.217~233 (2011), 문예시학회
  17. 이도연, "『늑대』라는 상상 지리지 - 전성태 소설집 『늑대』", 문학과사회, (22), pp.525~528 (2009), 문학과지성사
  18. 이현식, "『매향』에 거는 기대와 의미 - 전성태론", 실천문학, (56), pp.74~87 (1999), 실천문학사
  19. 장미영, "제의적 정체성과 디아스포라 문학", 한국언어문학, (68), pp.435~454 (2009), 한국언어문학회
  20. 정홍수, "타자는 어디에 있는가- 전성태 소설집 『늑대』", 창작과비평, 37, pp.359~363 (2009), (주)창비
  21. 허병식, "2000년대 한국소설에 나타난 다문화주의와 정체성 정치 비판", 다문화와 평화, 6(1), pp.63~84 (2012), 다문화평화연구소[DOI]
  22. 허정, "전성태 소설에 나타난 단독성과 소통", 한국민족문화, (49), pp.187~228 (2013), 한국민족문화연구소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