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김일성의 청년상에 대한 (남)북한의 상징 투쟁과 체제 전유의 방식들 냉전에서 열전으로, 북한 사회의 집단/ 공유 기억의 창출과 역사의 기념비화

Symbolic Struggle And Forms Of System Appropriation Of South and North Korea About The Youth Image Of Kim Il Sung

0

조회

0

다운로드

6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이 논문은 북한 사회를 이해하는 단초로서 전후의 다른 시간차를 포함하는 ‘글 로컬 스터디즈’의 관점을 채택한다. ‘글로컬 스터디즈’의 관점은 지구화와 지역화의 역학 에 주목하는 새로운 학문적 연구 경향을 통칭한다. ‘글로컬 스터디즈’의 관점에서 북한 사회는 전 지구적인 냉전 체제의 심화와 남한과의 상호 관여적인 역동적 움직임 속에서 현재의 지역적 현실을 구축해왔다. 이러한 입각점에서 이 논문은 해방 직후 김일성의 청년 상을 둘러싸고 벌어진 남북한의 상징 투쟁과 체제 전유의 방식들을 살펴보았다. 김일성의 청년상은 탈식민화의 정당성과 ‘(재)민족화’의 기획과 긴밀하게 연동되어 있었다. 그의 젊음에 대한 의혹이 38선 이남에서 문제시된 이유는 항일무장투사로서 김일성의 지 위와 그를 후원한 소련의 위상을 격하시키기 위한 38선 이남의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공세 였다. 이러한 남북한의 대립과 경쟁의 구도는 한국전쟁을 통해 자기 회귀적 동일성의 폐쇄 적 회로를 가속화시키게 되고, 북한 사회는 해방 이후부터 진행된 ‘교화의 전면화/ 국가화’ 를 통해 체제의 안착과 공고화를 더욱 강화시키게 된다. 이 ‘교화의 전면화/ 국가화’에는 김일성의 청년상에 대한 북한의 새로운 긍정적 코드 변환과 평양을 중심으로 한 민족지적 경관의 창출 그리고 집단 의례/ 공유 기억의 자기 기술적 서사가 복합적으로 작동하고있었다. 이 온축된 판본으로서 ‘총서 『불멸의 력사』’는 전 세계적인 움직임 못지않게 남북 한의 탈식민화 투쟁과 이를 표상하는 지도자의 재현/ 대표성이 남북한 사회를 관통하는 지역적 현실의 중심 코드가 되었음을 말해준다. 따라서 북한 사회를 공감의 일체화와 비난 의 타자화에서 벗어나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북한을 전후 의 다른 구식민지 국가들과 상호 참조하는 비교의 관점과 탈식민화와 냉전의 파괴적 조우 에 대한 글로컬한 시각과 입론화가 필요함을 지적하며, 이 논문은 끝을 맺고 있다.

Abstract

This essay has perspective of ‘glocal studies’ including another time difference of Postwar to understand North Korea. Perspective of ‘glocal studies’ indicates the new academic trend which pays attention to dynamics of global and regional interaction. In terms of ‘glocal studies’, North Korea has been constructing the present regional realities in glowing of the Cold War and dynamic movements of interrelation with South Korea. From this point of view, this essay examines symbolic struggle and forms of system appropriation of South and North Korea about the youth image of Kim Il Sung in the Liberation Period. The youth image of Kim Il Sung has been closely connected with legitimacy of postcolonization and project of (re)nationalization. The reason why it came into question in South Korea was linked directly the concrete and visible offensive of South Korea. This forming of opposition and competition of South Korea and North Korea increased a closed circuit of self returned identity, North Korea reinforced safe arrival and solid foundation of a new system through ‘generalization / nationalization of enlightenment’ since the Liberation Period. ‘Generalization / nationalization of enlightenment’ has been complicated new positive code conversion of the youth image of Kim Il Sung and the rising of national landscape and autoethnographic narrative of collective ritual / commemoration. The ‘Selection Books History of Immortality’ (for short, ‘Selection Books’) as synthetic version showed that postcolonial struggle of South and North Korea and leader’s representation representing it was the center code of regional realities which penetrated through South and North Korea no less than global movement. To accept North Korea as neighborhood living with us, as this essay argues finally, we need a comparative perspective crossing reference to another postcolonized nations and glocal view about destructive contact between postcolonization and Cold War.

참고문헌 (45)

  1. 권명아, "기념의 정치와 지역의 문화 정체성", 인문연구, (53) (2007), 인문과학연구소
  2. 공임순, "쇄국과 양이의 이중주-김동인의 『젊은 그들』과 『운현궁의 봄』 in : 식민지의 적자들" (2005), 푸른역사
  3. 공임순, "‘탈’식민 해방 투쟁과 제국의 문화 정치 -주변부 식민지의 ‘식민지성’과 혁명의 ‘유산’을 딛고", 상허학보, 24, pp.84~102 (2008), 상허학회
  4. 김광운, "북한 정치사 연구" (2003), 선인
  5. 김국후, "(비록) 평양의 소련군정" (2008), 한울
  6. 김민환, "한국의 국가기념일 성립에 관한 연구", 석사, pp.1999
  7. 김은정, "총서와 인물유형", 상허학보, 24, pp.39~71 (2008), 상허학회
  8. 김 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불패의 위력을 지닌 주체의 사회주의국가이다-당보 『로동신문』과 정부기관지 『민주조선』에 준 담화", 민주조선 (2008)
  9. 김정일, "주체문학론" (1992), 조선로동당 출판사
  10. 리종렬, "근거지의 봄" (1981), 문예출판사
  11. 변은진, "일제 전시 파시즘기(1937~45) 조선민중의 현실인식과 저항", 박사, pp.1998
  12. 서동만, "북조선 사회주의 체제 성립사 1945~1961" (2005), 선인
  13. 신형기, "지방에서 중심으로-북한문학을 통해 본 중심화 프로젝트의 전말" (2008), 사이
  14. 오기섭, "인테리에 대한 제언", 정로 (1946)
  15. 오기영, "續민족의 비원-경애하는 지도자와 인민에게 호소함", 신천지 (1946)
  16. 오기영, "예수와 조선-혁명정신의 反動化를 戒하여", 신천지 (1947)
  17. 오영진, "소군정 하의 북한-하나의 證言" (1983), 중앙문화사
  18. 장희숙, "주체문학의 재보" (1995), 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 조선 로동당 중앙위원회 선전선동부, "김일성 장군의 략전" (1952), 조선 로동당 출판사
  20. 최성복, "평양남북협상의 인상", 신천지 (1948)
  21. 최태응, "金日成氏에게-國民이 呼訴하는 書翰", 대조 (1949)
  22. 한재덕, "김일성을 고발한다-조선노동당 치하의 북한 회상록" (1965), 내외문화사
  23. 브루스 커밍스, "한국전쟁의 기원" (1986), 일조각
  24. 브루스 커밍스, "김정일 코드" (2005), 따뜻한 손
  25. 스칼라피노, "한국공산주의 운동사" (1986), 돌베개
  26. 스즈키 마사유키, "김일성과 수령제 사회주의" (1994), 중앙일보사
  27. 아르준 아파두라이, "고삐풀린 현대성" (2000), 현실문화연구
  28. 에드워드 사이드, "오리엔탈리즘" (1999), 교보문고
  29. 에드워드 사이드, "문화와 제국주의" (2005), 문예출판사
  30. 에릭 홉스봄, "폭력의 시대" (2008), 민음사
  31. 에른스트 르낭, "민족이란 무엇인가" (2002), 책세상
  32. 와다 하루키, "북조선-유격대 국가에서 정규군 국가로" (2002), 창비
  33. 조지 모스, "대중의 국민화" (2008), 소나무
  34. 찰스 암스트롱, "The Cultural Cold War in Korea, 1945~1950", The Journal of Asian Studies, 62(1) (2003)
  35. 찰스 암스트롱, "북조선 탄생" (2006), 서해문집
  36. 파냐 이사악꼬브나 샤브쉬나, "1945년 남한에서" (1996), 한울
  37. 프란츠 파농, "대지의 저주받은 자들" (2004), 그린비
  38. 프란츠 파농, "革命의 社會學-알제리 민족해방운동 연구" (1981), 한마당
  39. Albert Memmi, "The Colonizer & the Colonized" (1967), Beacon Press
  40. Christina Klein, "Cold War Orientalism" (2003),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41. "총서 불멸의 력사"
  42. "정로", ~
  43. "로동신문", ~
  44. "신천지", ~
  45. "백민", ~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6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