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후보

묵조선의 수행과 깨달음의 원리

The principle of Mozhàochán's performance and enlightenment

0

조회

0

다운로드

1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불교학

초록

불교의 선수행법은 초기불교부터 위빠사나 및 사마타를 비롯하여 다양한 관법 등이 전승되었다. 이와 같은 선수행법은 중국불교의 선종에도계승되었다. 이후에 송대에는 간화선과 묵조선이라는 독특한 선수행법이창출되었는데, 그 출현 배경은 조사선풍의 순수한 면모를 회복하고자 하는 운동의 일환이었다. 그 가운데 묵조선은 조동종 계통에서 송대 중기에출현함으로써 선수행의 폭을 확장하는 의의를 지니고 있다. 묵조선을 주창한 인물로는 진헐청료와 굉지정각을 들 수가 있다. 특히 굉지정각은 본증자각, 현성공안, 지관타좌, 신심탈락 등을 특징으로 하는 묵조선 수행법의 기초를 확립하였고 또한 정립했던 인물이다. 묵조선의 수행은 본래성불 사상에 기반하고 있는 까닭에 본증자각을 기초로 한다. 그 행위로서좌선은 지관타좌로 정의되듯이 좌선의 행위가 다름아닌 깨달음의 표현행위로 간주된다. 나아가서 그 깨달음은 목전에 현재 감춤이 없이 성취되어있는 현성공안으로 정의된다. 그 현성공안은 좌선하는 당사자에게 몸과마음을 초월하는 경험으로 신심탈락 탈락신심의 경지로 통한다. 이처럼묵조선은 수행의 행위와 깨달음의 경험이 따로 분리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서 간화선의 경우와 구별된다. 묵조선은 본각의 입장에서 출발하는 까닭에 굳이 깨달음을 목표로 삼지는 않을지라도 지관타좌의 행위로서 항상 깨달음을 현성해간다. 그런 까닭에 묵조선의 수증관은 불법즉위의(佛法 卽威儀)에 속한다.

Abstract

Zen-performances of Buddhism has been handed down in various ways, including Vipassana and Samatha, from early Buddhism. Zen-performances like this were also handed down to Zen Buddhism in China. A unique Zenperformances called Kànhuachán(看話禪) and Mozhàochán(黙照禪) was created in the Sòng-dynasty. The background was part of a movement to restore the pure aspect of traditional Zen-performances. Among them, Mozhàochán has the significance of expanding the width of Zen-performances by appearing in the middle of Sòng-dynasty in Cáodòngzōng lineage. Zhēnxie-qīngliǎo(眞歇淸了) and Hóngzhì-zhèngjue(宏智正覺) are the advocates of Mozhàochán. In particular, Hóngzhì-zhèngjue has established the basis of Mozhàochán's performances, who was person by běnzhèngzìjué(本證自覺), that is, Self Awakening of the Original Realization, xiànchénggōngàn(現成公案), that is, The undisguised of the gōngàn, zhiı̌guǎndazuò(只管打坐), that is, Only Sitting-poster, and shēnxīntuōluò(身心脫落), that is, To be easy and happy in body and mind. Mozhàochán is distinguished from Kànhuachán in that the act of performance and the experience of enlightenment are not separate. Mozhàochán always reveals enlightenment as an act of zhı̌guǎndazuo, even though it does not aim at enlightenment because it starts from the point of being originally enlightened. Therefore, the relationship between Mozhàochán's performance and enlightenment belongs to the Buddha's Dharma i.e. Outward appearance(佛法卽威儀).

참고문헌 (25)

  1. "T.: 대정장", ~
  2. "X.: 卍속장경", ~
  3. 鳩摩羅什, "維摩詰所說經(T.475)", ~
  4. 蘊聞, "大慧普覺禪師語錄(T.1998A)", ~
  5. 守堅, "雲門匡眞禪師廣錄(T.1988)", ~
  6. 宗寶, "六祖大師法寶壇經(T.2008)", ~
  7. 集成, "宏智禪師廣錄(T.2001)", ~
  8. 贊寧, "宋高僧傳(T.2061)", ~
  9. 達磨祖師, "菩提達磨大師略辨大乘入道四行觀(X.1217)", ~
  10. 德初, "眞歇淸了禪師語錄(X.1426)", ~
  11. 김호귀, "묵조선 연구" (2001), 민족사
  12. 김호귀, "묵조선의 이론과 실제" (2006), 동국대출판부
  13. 김호귀, "묵조선 입문" (2006), 석란
  14. 김호귀, "묵조선" (2012), 도피안사
  15. 김호귀, "선의 어록" (2014), 민족사
  16. 김호귀, "강좌 한국선" (2022), 토파민
  17. 한보광, "역주정법안장" (2022), 여래장
  18. 김호귀, "묵조선의 성립 배경", 한국불교학, 34 (2003), 한국불교학회
  19. 김호귀, "간화선의 성립배경", 보조사상, 19 (2003), 보조사상연구원
  20. 김호귀, "묵조선의 수행원리와 그 실천", 동양철학, 31 (2009), 한국동양철학회
  21. 김호귀, "묵조선의 깨침에 대한 구조와 그 내용", 정토학연구, 12 (2009), 한국정토학회
  22. 김호귀, "『黙照銘』에 나타난 黙과 照의 개념", 선문화연구, 8 (2010), 한국불교선리연구원
  23. 김호귀, "묵조선의 본질과 그 수행의 원리", 대각사상, 15 (2011), 대각사상연구원
  24. 김호귀, "묵조선의 수행과 기사구명의 실천방식", 종교교육연구, 40 (2013), 한국종교교육학회
  25. 石井修道, "慧照慶預·眞歇淸了·宏智正覺", 駒澤大學佛敎學部硏究紀要, 36 (1978), 駒澤大學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