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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리괘(履卦)를 통해 본 예(禮)의 실천과 화(和)의 구현

Implementation of Ye(禮) and Hwa (和) through Li-Hexagram(履卦) of Zhouyi(周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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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철학

초록

본 연구는 리괘(履卦)에 담긴 예(禮)와 실천의 정신을 중심으로 『주역』에 나타난 화(和)의 방안을 고찰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인간성 상실 및 사회적 갈등과 분열의 시대에 조화와 화합의 방안을 제시하여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일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역』에는 총 13차례의 ‘화(和)’자가 언급되어 있다. 그 가운데 「계사하전(繫辭下傳)」 7장에서는 “리괘는 조화를 이루면서도 지극하며[履和而至], 리괘로써 행동을 조화롭게 한다[履以和行]” 고 하며, 리괘(履卦)와 ‘화’를 연관 지어 설명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본고에서는 ‘화’의 구현 방안으로 제시한 리괘(履卦)에 초점을 맞추어 논의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리(履)는 예와 실천을 의미하며, 리괘의 괘⋅효사 및 「단전」과 「상전」을 통해 예의 정신과 그 실천을 강조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역』에서는 리괘에 담긴 예의 정신과 그 실천을 통해, 현재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인간성 상실 및 사회적 양극화 현상 등을 해소하고, 중도(中道)에 맞는 인격의 완성⋅공익의 실현⋅화합의 정치를 이룰 수 있다고 보았다. 분별[分]과 마땅함[義], 공경과 신중[敬愼]이라는 예의 정신을 실천하여 중절(中節)을 이룰 때, 덕의 터전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며, 조화로우면서도 지극히 선한 경지에 이르게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예의 실천을 통한 화의 구현인 것이다.

Abstract

This study is to examine Ye(禮) contained in Li-Hexagram(履卦) and Hwa(和)'s plan in Zhouyi, focusing on the spirit of practice. It aims to contribute to leading a happy life by suggesting a way of harmony and harmony in an era of loss of humanity and social conflict and division through this. The word ‘Hwa(和)’ is mentioned total of 13 times in Zhouyi. Among them, the 7th chapter of Gyesahajeon(繫辭下傳) states, “The Li harmonizes and is filial[履和而至], and The Li harmonizes actions[履以和行]”, and is explained in relation to Li-Hexagram and Hwa. Based on this, the discussion was conducted focusing on the Li-Hexagram suggested as a way to realize ‘Hwa’ in this paper. As a result, Li(履) means courtesy and practice, and could be confirmed that the spirit of courtesy and its practice were emphasized through the Kwe-sa(卦辭) and Hyo-sa (爻辭), Dan-jeon(彖傳)」 and Sang-jeon(象傳)」 of Li-Hexagram. It is believed that it is possible to resolve the loss of humanity and social polarization that our society is currently experiencing, and complete one's character, realization of the public interest, and a politics of harmony according to Jung-do(中道) through the spirit of courtesy and practice contained in Li-Hexagram. We can establish a foundation for Virtue and Will rise up to the top state of Harmony, when we achieve Jung-jeol(中節) by practicing the etiquette spirit of courtesy such as ‘Distinction(分)’ and ‘Righteousness(義)’, ‘Respect and Caution(敬愼)’. This is the realization of Hwa through the practice of Courte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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