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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문예지의 확장과 공공성의 구현

Extensions of Literary Webzine and the Implementation of Public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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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2000년대 이후 등장한 온라인 문예지는 상호작용성, 익명성, 개방성, 자발성 등 인터넷 매체의 특성을 기반으로 문예지에 대한 독자의 새로운 요구를 수용하며 인쇄 매체와는 다른 자기 영역을 확보하고 있다. 본 논의는 한국 문학장 안에서 담론을 생산하는 주요 매체인 문예지의 한계와 전망을 살펴보기 위해 온라인 문예지 <문장웹진>, <비유>, <문학3>을 중심으로 기존 문예지와 다른 변화의 지점 및 문예지 공공성의 구현 가능성을 검토해보았다. 한 소설가의 표절 사태에서 불거진 문예지의 공공성 담론은 그간 암묵적으로 용인해왔던 문학의 사회적 가치와 효용에 관한 문제를 제기하며 문단 권력과 그것의 중심이 된 문예지에 대한 비판으로 확산되었다. 문예지의 공공성 자체를 부정하는 의견도 없지 않았으나 문예지의 공공성은 문단만이 아닌 인문학 전반의 문제와 연동된다는 점에서 주목되는 문제이다. 문예지의 공공성 논쟁 이후 외적 환경의 변화와 함께 문예지의 위상이 변화하는 가운데 기존 문예지에서 벗어나려는 대안적 문예지들이 등장했고 그 가운데 온라인 문예지는 작가와 독자의 위상 변화, 문학적인 것의 개념과 권위 탈피, 읽고 쓰는 행위에 대한 다양한 구현 등을 모색하며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공공성이란 측면에서 볼 때, 온라인 문예지는 더 많은 이들이 접속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그들이 문학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스스로 발언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문학장을 하나의 공적 영역으로 전환해가는 중이다. 물론 모든 이의 의견이 수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로 합의되지 않은 독자들의 욕망은 궁극적으로는 문예지의 방향에 영향을 끼치는 동력이 된는 점에서 온라인 문예지는 독자 대중이 지닌 차이를 드러내는 장소로서 기능하게 된다. 물론 온라인 문예지의 운영을 위해서는 문예지의 자율성을 침해하지 않으 수 있는 물적 기반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사적 자본에 의해 제작되는 경우 유료화 정책이 불가피하다는 점과 그에 따른 접근의 한계라는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는 이제부터 논의되어야 하는 문제이다.

Abstract

This study researches on the limitations and prospects of literary magazines, the main medium for producing discourse within the Korean literary field. We looked at the potential of the publicness of existing literary sites and other changes, focusing on webzines <Munjang Webzine>, <View>, <Munhak3>. In 2015, a novelist's plagiarism dispute spread to criticism of literary power and literary magazines. And it extended to the publicness discourse of literary magazines. After the controversy over the publicness of literary, while the status of literary magazines has changed, alternative literary magazines have emerged to break away from the existing ones. Webzines are communicating with readers, seeking to change the status of writers and readers, break away from the authority of literature and various ways of communication. In terms of publicness, webzines have created opportunities for more people to connect and communicate. Webzines are transforming the literature field into a public domain by providing a forum for readers to speak on their own. Unagreed readers' desires ultimately affect the direction of the literary-field. In this regard, webzines are the places that reveal differences. Of course, you have to admit that you need a material base to operate webzines. It is also undeniable that a paid-for policy is inevitable if webzines are produced by private capital. How to overcome limitations of access on a material basis should now be discussed.

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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