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魚骨을 통한 解體및 調理에 대한 一考察 -東南海岸의 三韓ㆍ三國時代貝塚資料를 中心으로-

A Consideration on Practices of Dissection, Cookery, and Consumption through Fish Bones - With focus on material from shell middens dating to the Samhan and Three Kingdoms period located along the east and south coast-

1

조회

0

다운로드

6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조개더미에서 출토하는 자료는 취락사람들의 생활모습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중요한 고고학적 자료이다. 특히 깨어지거나 부서진 상태로 출토하는 물고기 뼈는 주변의 바다환경은 물론 어종, 출토부위와 개수를 알 수 있어 취락사람들이 물고기를 어떠한 관점에서 취급하였는지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 유적에서 확인되는 물고기 뼈는 다른 척추동물과 마찬가지로 전체 골격 가운데에서 일부분에 해당하는 부위만 출토하는데 그 요인은 유적 자체에서 자연 발생적으로 일어나는 교란과 작은 짐승들의 영향일 수 있지만 대부분은 취락사람들의 인위적인 행위의 결과로 일부부위만 출토하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바다에서 일정한 방법으로 포획한 물고기를 어종에 따라 생산지와 취락에서 해체하거나 가공하여 버리고 반출하므로 조개더미에서 일부부위만 확인되거나 특정부위는 발견되지 않을 것이다. 특히 이 글에 소개된 유적에서 대표적으로 출토하는 상어, 참돔, 복어 등은 머리와 척추 일부부위가 많이 발견되는 것은 조개더미에서 자연 발생적인 요인 때문에 많은 부위들이 결실된 것이 아니라 취락에서 이루어지는 해체, 가공, 조리, 소비 및 의례 행위에 의한 결과임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어종에 따라 적용된 해체와 조리법은 한정된 방법만 적용된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는 여러 방법이 활용되어 어류문화가 다양하게 전개되었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어류에 대한 문화적인 행위는 남해안의 여러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유행한 것도 있지만 지역성을 나타내는 문화행위도 존재하여 지역별로 발달할 수 있는 토착문화 형성과 발전에 어류문화가 일익을 담당하였을 것으로 결론지었다.

Abstract

Material from shell middens constitute key archaeological data which may allow us to understand, in detail, the reality of past village life. Fish bones found cracked or broken, in particular, provide us with information regarding the species, utilized parts and numbers of fish, as well as the past sea environment. This makes it possible to consider how past communities may have utilized this resource. As with other vertebrates, the remains of fish found at archaeological sites consist of only of parts, rather than whole skeletons. The reason for this is usually thought to be the result of deliberate human practices, although natural disturbance or the activities of small animals may have also played a part. In other words, in may be that only specific fish parts are found in the middens because the fish were processed, according to species type, where they were caught or at the settlement. In particular, the shell middens examined in this article yielded large quantities of shark, porgy, and swellfish head bones and spine parts - it is clear that this is the result of deliberate practices of dissection, processing, cookery, consumption, and formal ceremonies which took place at settlements, rather than natural factors. It was also possible to identify that various practices of dissection and cookery were differently applied according to the species of fish, illustrating the diverse development of fish exploitation culture. Moreover, while such cultural practices associated with fish exploitation were commonly popular throughout several regions of the south coast, there also existed regionally specific practices, which indicates that 'fishing culture' must have also played a role in the establishment and development of indigenous regional cultures.

참고문헌 (39)

  1. 慶南考古學硏究所, "勒島貝塚Ⅳ", pp.240~241 (2006), 慶南考古學硏究所
  2. 경남발전연구원 역사문화센터, "사천 방지리유적Ⅰ~Ⅲ", 조사연구보고서, 29 (2007), 경남발전연구원 역사문화센터
  3. 郭鍾喆, "洛東江河域에있어서先史~古代의漁撈活動", 伽耶文化, 3, pp.137~229 (1991)
  4. 권주현, "가야인의삶과문화" (2004), 혜안
  5. 金建洙, "院貝塚自然遺物 in : 鎭海院遺蹟", pp.213~271 (1996), 東亞大學校博物館
  6. 金益秀, "原色韓國貝類圖鑑" (1993), 아카데미서적
  7. 子浩昌, "勒島住居址出土動物遺體槪要", 伽倻通信, 19 (1990), 釜山大學校博物館
  8. 子浩昌, "勒島ⅠC地區動物遺體 in : 勒島貝塚과 墳墓群", pp.463~537 (2004), 釜山大學校博物館
  9. 김장석, "한국선사시대의식량가공과조리 in : 선사ㆍ고대의생업경제", 제9회복천박물관학술발표회, pp.1~22 (2005)
  10. 金鍾徹, "高靈池山洞古墳群", 遺蹟調査報告, 1, pp.94~95 (1981), 啓明大學校博物館
  11. 朴敬信, "韓半島先史및 古代炊事道具의 構成과 變化 in : 선사ㆍ고대의 생업경제", 제9회 복천박물관 학술발표회, pp.61~96 (2005), 복천박물관
  12. 박동백, "咸安梧谷里遺蹟Ⅰ", 學術調査硏究叢書, 62, pp.82~92 (2007), 慶南文化財硏究院
  13. 釜山大學校博物館, "勒島住居址", 遺蹟調査報告, 13 (1989), 釜山大學校博物館
  14. 부산대학교인문대학고고학과, "김해 회현리패총", 학술총서, 1 (2002), 부산대학교인문대학고고학과
  15. 徐男, "東萊貝塚出土動物有存體 in : 釜山의三韓時代遺蹟과遺物Ⅰ- 東萊貝塚-", pp.229~239 (1997), 釜山廣域市市立博物館
  16. 徐男, "勒島貝塚과墳墓群", 硏究叢書, 29 (2004), 釜山大學校博物館
  17. 신숙정, "우리나라남해안지방의신석기문화연구" (1994), 학연문화사
  18. 沈奉謹, "鎭海院遺蹟", 古蹟調査報告, 24 (1996), 東亞大學校博物館
  19. 안효주, "이것이일본요리다" (2008), 여백미디어
  20. 南大學校博物館, "慶山􆪌堂地域古墳群Ⅳ- 造永CⅠㆍⅡ號墳-", 學術調査報告, 25 (1999)
  21. 吳建煥, "金海平野에대한考古學的硏究(Ⅰ)", 古代硏究, 2 (1989)
  22. 유병록, "南地方原三國ㆍ三國時代住居와聚" (2009), 南考古學會
  23. 兪炳一, "新ㆍ伽耶社會의 葬送儀禮에 대한 檢討 in : 韓國古代史와 考古學", 鶴山金廷鶴博士頌壽紀念論叢, pp.387~417 (2000)
  24. 유병일, "動物遺體의 解體場所와 方法에 관한 一考察- 三韓 및 三國時代의 조개더미 資料를 中心으로 -", 고문화, 70(70), pp.63~88 (2007), 한국대학박물관협회
  25. 兪炳一, "馬山縣洞遺蹟의動物遺體硏究", 東西文物, 2, pp.147~173 (2009), 東西文物硏究院
  26. 柱憲, "昌原加音丁洞貝塚發掘調査報告", 昌原加音丁洞遺蹟, pp.135~209 (1994), 昌原文化財硏究所
  27. 이준정, "사천 방지리유적 패총출토 동물자료", 泗川芳芝里遺蹟Ⅲ, pp.825~880 (2007), 慶南發展硏究院史文化센터,825-880.
  28. 이태원, "현산어보를찾아서ⅠㆍⅡ" (2002), 청어람미디어
  29. 張正男, "慶州皇南洞106-3番地古墳群發掘調査報告書", 學術硏究叢書, 12, pp.43~58 (1995), 國立慶州文化財硏究所
  30. 정지우, "정지우의바다요리 in : 바다낚시&SEA LURE (1월),(2월),(9월)" (2009), (주)파스
  31. 鄭澄元, "金海水佳里貝塚Ⅰ", 遺蹟調査報告, 4, pp.28~30 (1981), 釜山大學校博物館
  32. 千羨幸, "金海會峴里貝塚出土動物遺存體에대하여", 金海會峴里貝塚, pp.155~203 (2002), 釜山大學校博物館
  33. 최경숙, "최경숙의일본요리" (2009), 동아일보사
  34. 黃慧性, "第二章食生活 in : 韓國民俗綜合調査報告書(慶尙南道篇)", pp.459~488 (1972), 文化公報部文化財管理局
  35. 松原喜代松, "魚類學(上)" (1979), 恒星社厚生閣
  36. 松井章, "動物考古學" (2008), 京都大學學術出版會
  37. 植月學, "繩文時代における魚類の해체と保存加工", 動物考古學, 21, pp.17~33 (2004), 動物考古學會
  38. 泉岳二, "遺跡産魚骨同定の手引", 動物考古學, 5, pp.11~38 (1995), 動物考古學會
  39. 泉岳二, "第5章: 魚類 in : 考古學と動物學", pp.51~88 (1999), 同成社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5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