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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고대토기 생산기술의 복원 연구 - 태국 북부지역 민족지사례 비교연구를 통해 -

A Study on the Restoration of the Korean Peninsula’s Ancient earthenware Production Technology -Through the study of Ethnic Cases in northern Thai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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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한반도 고대토기 생산기술체계 복원의 일환으로, 민족지사례에서 토기생산기술을 추출하고 그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조사는 태국(Thailand) 북부에 위치한 반 므엉 꿍(Baan Muang Kung)과 반 꾸언(Baan Kuan) 마을에서 진행하였다. 이들 마을은 전통적으로 토기를 생산해 왔으며, 오늘날까지도 적색 안료를 바른 후 마연한 토기, 연을 입힌 흑색마연토기, 타날기술로 성형한 토기 등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민족지사례를 통해서는 1) 원료의 조달과 태토의 제작 기술, 2) 타날과 기면의 조정, 3) 채색 및 마연, 4) 소성의 방법과 흑반의 생성과정, 5) 탄소 흡착 기술(연 입히기) 등의 토기생산 기술을 추출해 낼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기술은 한반도의 고대토기 생산기술을 복원하는 데에 적극 활용하고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한반도의 청동기∼삼국시대 토기중 적색마연토기, 흑색마연토기, 흑색토기, 타날문토기 등은 민족지사례에서 제작하고 있는 토기와 상당히 닮아 있기 때문이다. 한반도에서는 신석기시대부터 토기에 음식을 조리하였으며, 청동기시대 이후에는 다양한 토기 제작기술을 통해 풍부한 토기 문화를 이루어왔다. 특히 원삼국시대가 되면 타날기술과 회전대(물레), 가마소성 등 제도기술의 유입으로 토기생산체제를 발달·성숙시켜 나갔다. 다수의 토기연구자들은 이와 관련된 토기제작기술을 다각적 연구를 통해서 복원해내고 있지만 여전히 그 해상도는 낮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민족지사례를 고대사회의 토기제작 기술로 대입할 수는 없지만 한반도 고대토기 생산 기술을 복원해 나아가는 데에 중요한 비교연구 자료가 될 것이다.

Abstract

In this article, ancient pottery manufacturing techniques were extracted from ethnographic examples and were examined for the possibility of its application as part of restoring the manufacturing techniques of ancient pottery in the Korean Peninsula. The survey was conducted in the villages of Van Mueong Kung and Ban Kuan, located in northern Thailand. These villages have traditionally been producing pottery, and are still producing and supplying earthenware polished with red pigment, soot black polished earthenware, and earthenware molded through Paddle and anvil techaique. Through the case of ethnography, various techniques were extracted such as 1) procurement of raw materials, 2) adjustment of substrate and Paddle and anvil techaique, 3) coloring and , polishing, 4) firing technique and process of creating black polish, 5) carbon adsorption technology. These techniques need to be actively utilized and compared for the restoration of ancient pottery manufacturing techniques in the Korean Peninsula. For example, among the earthenware vessels made between the Bronze Age and the Three Kingdoms Period, red polished earthenware, black polished earthenware, black earthenware, and pottery with stamped design earthenware are very similar to those produced by the National Geographic Society. In the Korean Peninsula, food was cooked in earthenware from the Neolithic Age, and since the Bronze Age, a rich earthenware culture has been established through various potteyr manufacturing techniques. In particular, during the Proto-Three Kingdoms Period, the government developed and perfected the pottery manufacturing system through the introduction of institutional technologies such as Paddle and anvil techaique, spinning wheels, and kiln firing. Many earthenware researchers have been reconstructing related pottery manufacturing techniques through extensive research, but the resolution is still low. Although these ethnographic examples cannot be a substitute for ancient pottery manufacturing techniques, they are important comparative research materials in restoring the manufacturing techniques of ancient pottery in the Korean Peninsu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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