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代 飯床 硏究
A Study on the dining Table of Ancient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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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우리나라에서 飯床을 이용한 식사방식이 등장하고 정착하는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漆器 案이 낙랑 목곽묘에서 출토되는 것으로 보아 한사군이 설치되는 기원전 1세기 무렵에는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낙랑군의 案과 飮食器는 중국 사천지역에서 수입된 것으로 당시 漢의 식사도구와 큰 차이가 없다. 이는 낙랑군 지배층이 漢과 동일한 음식문화를 영위하였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동시기의 한반도에는 반상의 출토사례가 없으므로 아직 쓰이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낙랑의 반상을 이용한 식사법은 점차 고구려와 백제 등 주변에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크지만 이를 입증할만한 자료는분명하지 않다. 고구려에서는 무용총, 각저총, 안악 3호분 벽화를 통해, 다양한 종류와 형태의 飯床이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고구려의 식사방식은 좌식을 기본으로 하며, 飯床으로 案이 주로 사용되었다. 백제에서는 한성기부터 굽이 낮은 고배와 삼족기가 출토되며, 대부분의 음식기종이 등장한다. 따라서 盤에서 案으로 반상의 변화를 추정해볼 수 있으나 출토자료가없어 명확하지 않다. 다만 웅진기의 무령왕릉 출토 제대를 통해 盤과 案을 필요에 따라 혼용하였을 거라 여겨진다. 그러나 사비기에는 관북리 출토 목제품에서 보듯 주로 안을 사용하였을 가능성이 크다. 신라에서는 조립식 상의 부재가 출토되었으나, 이는 형태상 飯床 보다 책상으로 판단된다. 신라는 천마총 출토 漆盤에서 보듯, 5세기까지 盤이 주로 반상으로 쓰였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6세기에는 굽이 낮은 단각고배로 변화하는 양상으로 보아 이 무렵부터 案으로 변화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Abstract
There is no research has yet been done on when Korean used a dining table for eating food. Researchers assume that the dining table was first excavated from the tomb of Nangnang in the 1st of century B.C., so it was used from then on. But the dining table and wooden lacquerware of Nangnang were imported from China at that time. Nangnang and the Han Dynasty of China at that time have the same type and shape of dining utensils and food bowls. However, the dining utensils and food bowls used by Korean at the time are different from the ones used by the Nangnang. This difference is because the ruling class of the Nangnang is all from the Han Dynasty. In Korea, people generally began to use the table from the Three Kingdoms Period, after the fall of the Nangnang. The mural paintings of Goguryeo tombs depict the use of a dining table. In addition, there are various dining tables painted on the mural paintings of Goguryeo tombs, more than five types. Therefore, it can be seen that Goguryeo people used various kinds of dining tables. In addition, a dining table was excavated at the Royal Tomb of King Muryeong of Baekje. In the case of Silla, several components of the table(床) were excavated from the swampy place site. This component means that the Silla people assembled the table and made it. The method of assembling parts and assembling the table was known to Japan during the Yayoi period. However, it is not clear whether the prefabricated table of Silla and Japan is a table or a desk. Goguryeo and Baekje during the Three Kingdoms Period used dining tables early on, but it is not clear when Silla and Gaya were used. The method of determining whether the table was used is checked at the height of the earthenware's foot used together. Goguryeo earthenware had no foot and Baekje earthenware had low foot, so it was used on a table, However, Silla and Gaya earthenware was not used on the table until the 5th century due to their pedestal foot. Silla presumed to have used a dining table since the 6th century when the pedestal foot of earthenware was lowe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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