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인문학 방법론을 통한 『서북학회월보』와 『태극학보』의 담론적 상관관계 연구
Discursive Correlation between Seobuk Hakhoe Wolbo (Seobuk Monthly Magazine) and Taeguek Hakbo (Taeguek Bulletin) Using Digital Humanities Method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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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디지털인문학 방법론을 통해 『서북학회월보』와 『태극학보』의 상관성을규명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근대계몽기 1905~1910년 사이 발간된 학회보 및 협회보의 상관성을 정량적으로 연구해 본 결과, 재일본 유학생 잡지 사이의 유사도를 제외하고 국내와 유학생 잡지 중 『서북학회월보』와 『태극학보』의 유사도가가장 높게 나왔다. 『서북학회월보』 내에서의 기사 유사도 히트맵을 그려 봄으로써 『서북학회월보』 내에서 기사의 논조 변화와 시기, 그것과 『태극학보』와의 영향 관계를 설명하고, 두 학회지 간의 기사 코사인 유사도(cosine similarity) 분석을 통해 필진의 구체화와 기사 간 영향 관계를 확인하였다. 또한 두 학회지와 전체 근대계몽기 학술장의 비교를 위해 근대계몽기 10여 종의학회지를 대상으로 TF-IDF(Term Frequency-Inverse Document Frequency) 가중치가 높은 단어군과 두 학회지의 TF-IDF 가중치가 높은 단어군을 뽑아 제시하였다. ‘국가’·‘국민’·‘문명’ 등 기존의 개념사 연구가 주목해 온 주도 개념어들이 실제 근대계몽기 학술장에서 중요성이 높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교육’·‘청년’·‘공자’ 등의 개념들과 관련해 『서북학회월보』와 『태극학보』가 담론의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Abstract
The relationship between Seobuk Monthly Magazine and Taeguek Bulletin was investigated using a digital humanities methodology. In a quantitative analysis of correlations among a wide variety of academic and association publications between 1905 and 1910 (the modern enlightenment period), these two showed the greatest degree of similarity, with the sole exception of correlations among Japanese and Korean student magazines. Similarity heatmaps of articles in Seobuk Monthly Magazine and Taeguek Bulletin highlight changes in their tone, and the inflection point explains their interrelationship. Based on a cosine similarity between the articles of the two publications, it was confirmed that the relationship between their articles resulted from writers who contributed to both. In addition, keywords were extracted from whole magazines published in the modern enlightenment period, including from Seobuk Monthly Magazine and Taeguek Bulletin, based on TF-IDF weighting. This allows a comparison of the two magazines with academic publications from modern fields of study, which reveals that concept words which had been considered important in earlier conceptual history research, such as ‘nation,’ ‘people’ and ‘civilization’ were very important in academic publications of the modern enlightenment period. Also, for the terms ‘education,’ ‘youth,’ and ‘Confucius,’ there is a significant discrepancy between the discourse of Seobuk Monthly Magazine and Taeguek Bulle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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