餘窩 睦萬中 지방관 재임 시기 시 연구-『劒城錄』ㆍ『寧朔編』을 중심으로-
A study of Mok Man-Jung`s poetry during local minister –Focusing on 『Geomseongnok』 and 『Yeongsakp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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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목만중은 영조ㆍ정조ㆍ순조 대에 걸쳐 활동한 南人 문사로 18세기 남인 문단에서 일정한 지위를 가진다. 그는 비록 현달하지는 못했지만 평생 관료로서 관직에 몸담았다. 특히 庇仁縣監과 泰川縣監 두 지방관 시기는 가장 집중적으로 관직 생활을 한 시기로 당시 작품을 『劒城錄』과 『寧朔編』으로 엮었다. 지역민과의 사귐에 있어서 목만중은 수령으로서 권위 의식을 버리고 백성들과 인간적으로 교류하고자 했으며 지역 선비들을 가르치고 사귀는 모습에서 특별한 애정이 느껴진다. 또한 스님과 교류하기도 하였는데 세사에 초월한 스님들의 삶을 동경하며 공무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자 하였다. 지역 승경을 다룬 시에서는 해당 지역의 수령으로서 지리와 역사에 능통하며 남다른 감식안을 가지고 지역의 아름다움을 읊었다. 또한 지역 승경을 찾아 노닐면서 공무의 시름을 풀고자 하였다. 목만중은 외직 생활 중의 고충과 객수 또한 시에 담았다. 한 고을의 장관이라지만 현실에 있어서 말단 지방관은 한계가 있는 직임이었다. 노년에 이러한 직임에 머물러야 했던 목만중은 자신의 처지를 돌아보며 방황하기도 하고 관직을 떠나 은거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Abstract
This paper examines the characteristics of Mok Man-Jung`s poetry during local official and the poetry is in the 『Geomseongnok』 and 『Yeongsakpyeon』. As local minister he was intimate with the local people. He opened his heart to the common people and didn't ask people for courtesy. He was close with scholars. He taught scholars himself and prayed them to be hired by the central government. He frequently interacted with the monk and was envious of monk’s non-secular life. He loved the beautiful scenery of his post. He expressed scenery in poetry with affection and pride. He was faithful to his duty with responsibility and tried to repay the king's favor. But he also expressed the grievances about official business and had a hard time feeling lonely. He felt limited in official activities and showed an attitude of secluding himself from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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