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원의 해방기 역사서사와 ‘민중’
Park Tae-won's Historical Narratives in the Liberation Period and 'the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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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해방기 박태원의 창작활동에서 주목되는 것은 역사서사이다. 그 중에서도 대한민국의 수립이라는 제도권 권력 형성 이전의 혼란기에 발표된 창작 텍스트는, 일제 말과 해방기를 관통하는 작가의 내면의식을 보여주는 서사라는 점에서 특별히 주목된다. 그것은 식민지 전 시기를 통해 보여주었던 고독과 관찰이라는 그의 키워드가 해방기라는 혼란 속에서 어떤 변화를 맞이했는지를 가늠할 수 있게 한다. 무엇보다 작가 박태원이 해방 이후, 새로운 시대에 대한 기대를 자기반성으로부터 시작하고자 했음은 그의 역사서사를 통해 뚜렷하게 드러난다. 이에 본고는 박태원이 연재하거나 출판한 역사서사 중에서 인물전을 제외하고 창작 텍스트의 성격이 비교적 강한 「춘보」, 「태평성대」, 『홍길동전』을 텍스트로 하여 그 의의를 고찰하였다.
Abstract
It is a history text that draws attention in the creation activity of Park Tae-won in the liberation period. This thesis examines the historical narratives of Park Tae-won. Among them, I am used as tests which were published before the establishment of the Republic of Korea. His historical books at this time included a reflection on history of Joseon and a craving for a hero to lead a new era. I think his historical narratives are important texts, because it contains the inner side of Park Tae-won who lived a chaotic liberation period. In this paper, I analyzed "Chunbo(春甫)", "Taepyong Sungdae(太平聖代)" and Hong Gil-dong(洪吉童傳), which have strong character of creative text, except for story of the historical characters in Park's history narrat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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