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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의 조선영화예술협회 활동 연구

Kim Yoo-young’s activities before and after the era of Korean Film and Arts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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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논문은 카프 소속의 영화감독 김유영의 초기 영화 활동을 북한의 문헌들을 포함하여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김유영은 1927년 조선영화예술협회를 통해 영화계에 입문하였으며 카프에 가입한 후 <유랑>, <혼가>, <화륜> 세 편의 영화를 연출했다. 이중 20세 전후 시기에 만든 <유랑>과 <혼가>는 그의 이후의 활동을 살피는데 있어 중요한 영화들이다. 이 논문에서는 김유영의 영화 활동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조선영화예술협회의 참여시기와 영화인회의 성립과 연구생 모집 그리고 <유랑>의 연출, 서울키노의 조직으로 이어지는 활동들에 김유영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보다 다각적으로 살펴보았다. 이 과정에서 김유영이 절감한 문제점은 영화기술의 부족이며 그것들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는 점을 인식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드러난 사실은 김유영의 이후 활동의 근거가 되었으며 다른 카프영화인들과의 갈등의 원인이기도 했다. 조선영화예술협회에서 김유영이 어떻게 활동했는지를 여러 증언들을 교차하여 살펴본 것처럼 기존 연구에서 오해하고 있거나 간과하고 있던 지점들은 여전히 김유영의 활동에 대해 다층적으로 조사하고 연구하여 새롭게 해석할 여지가 있음을 확인시켜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연구는 김유영을 이해하는데 있어 중요한 시사점을 줄 것이다.

Abstract

This paper examines the early cinematic activities of KAPF filmmaker Kim Yoo-young through the lens of North Korean literature. Kim Yoo-young entered the film industry in 1927 through the Chosun Film and Art Association and directed three films after joining KAPF: Yurang, Honga, and Hwarun. Among these films, Yurang and Honga, made around the age of 20, are important in examining his later activities. This paper examines Kim’s involvement in the Chosun Film and Art Association, a key point in her cinematic career, and the role she played in the formation of the Filmmakers’ Association, the recruitment of research students, the production of Yuran and the activities that led to the organization of Seoul Kino. As this study examines how Kim Yoo-young was active in the Korean Film and Art Association through a cross-section of testimonies, the points that have been misunderstood or overlooked in existing studies confirm that there is still room for new interpretations of Kim Yoo-young’s activities through multilayered research and study. In that sense, this study has important implications for understanding Kim Yoo-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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