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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제국의 조선영화를 어떻게 논할 것인가

How should we think about 'Korean'(Chōsen) Film in Colonial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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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예술체육

초록

이 서평은, 식민지기 프롤레타리아 문학의 시인이자 평론가로서 활약한 임화(본명 임인식, 1908-1953?)가 남긴 영화와 관련된 글들에 관해 분석한 백문임 교수의 저작 『임화의 영화』(소명출판, 2015)에 대해서 검토한 글이다. 임화가 영화론을 발표한 것은 크게 두 시기로 나눠서 볼 수 있다. 첫 번째 시기는 1920년대 말 그가 도쿄에 유학가기 전후에 발표한 프롤레타리아 영화에 관한 평론들이다. 두 번째 시기는 1940년대 초로 조선영화의 역사를 회고한 「조선영화발달소사」(1941)와 「조선영화론」(1941), 영화 <복지만리>(1941)에 대해서 논한 「영화의 극성과 기록성」(1942) 등, 중요한 영화론과 영화평론을 남기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임화의 영화론의 구조와 시대적 맥락에 대한 자세한 분석을 통해 그의 영화론을 검토하는 토대적인 작업으로 크게 공헌하고 있다. 이 서평은 이 책의 가치를 충분히 인정하면서 여기서의 검토가 앞으로 이 분야의 연구를 어떻게 전개해 나갈 수 있는지, 그 가능성에 대한 몇 가지 예시를 했다. 그리고 이 책 권말에 수록된 자료편은 이 책의 또 하나의 중요한 핵심을 이루는 부분으로, 이 책의 본론에서 언급된 글을 포함하여 임화의 영화평론들이 수록되어 있다. 전집에 수록되지 않은 임화의 영화론을 이 책에서 모두 볼 수 있게 된 것은 실로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6)

  1. 松崎啓次, "プロレタリア映画運動の展望", pp.157~158 (1930), 大鳳閣書房
  2. 三澤真美恵, "「帝国」と「祖国」のはざま―植民地台湾映画人の交渉と越境", pp.61~96 (2010), 岩波書店
  3. 市川彩, "アジア映画の創造及建設" (2003), ゆまに書房
  4. "総力聯盟文化部長・矢鍋永三郎・林和対談", 朝光 (1941)
  5. Janet Poole, "When the Future disappears: The Modernist Imagination in Late Colonial Korea", pp.182~ (2014), Columbia U.P.
  6. 손이레, "『임화의 영화』 대 ‘임화의 영화’", 사이間SAI, (19), pp.249~276 (2015), 국제한국문학문화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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