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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테마로 본 뮤지컬: 팬덤의 참여욕망과 수행성에 대한 고찰―연뮤갤 팬의 활동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Fandom’s desire to participate and Performativity ―Focusing on the Activities of Yeonmugal F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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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예술체육

초록

이 논문은 뮤지컬을 청년 테마로 관찰하는 일환으로서, 시간이 흐를수록 한국 뮤지컬 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는 뮤지컬 마니아 집단을 관찰하기 위해 연뮤갤을 플랫폼으로 이뤄지는 마니아들의 활동 전체를 수행성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20-30대 MZ세대의 일반적인 성향과 겹치는 지점을 파악하려는 시도이다. 연뮤갤 플랫폼의 세계관을 이해하기 위해 다음의 세 가지 기준을 적용한다. 첫째, 1990년대 PC통신 온라인 동호회에 비해 연뮤갤 플랫폼에 모인 마니아들은 철저히 취향과 정서의 공동체로 결집하며 평등한 관계를 전제로 활동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 마니아들이 연뮤갤 내의 활동에서 아카이빙하듯 쌓은 정치적·문화적인 경험은 그들의 행동과 판단에 올바름에 대한 믿음을 강화해왔다는 점이다. 마니아들은 이에 따라 정치적 올바름과 공정성의 잣대로 공연에 대한 반대 여론을 쉽게 일으킨다. 셋째, 연뮤갤 마니아들은 공연의 서사를 확장하고 세계관을 구성하는 집단적 행위를 통해 머글과 뮤덕을 구별 짓기하고 정체성을 가장 강력하게 드러낸다는 점이다. N차 관람은 이를 위한 필수적인 조건이 되며, 매일의 관극 내용을 공유하여 서사의 공백과 결여를 다함께 채우는 과정은 팬덤 활동의 쾌락을 극대화하는 핵심이다. 이 논문은 위의 기준에 의거하여 취향과 정서의 공동체 안에서 이루어지는 팬덤 활동 전체를 하나의 수행적 행위로 인식하고 그 실제적인 영향력을 욕망하는 방식을 관찰·분석한다.

Abstract

This paper is an attempt to observe the musical as a youth theme, and to observe the entire activities of the musical enthusiasts on the Yeonmugal platform in order to observe the musical enthusiasts who are increasingly influential in the Korean musical market over time, and to find out where they overlap with the general tendencies of the 20-30s MZ generation. To understand the worldview of the Yeonmugal platform, three criteria are applied: First, compared to PC communication online clubs in the 1990s, enthusiasts gathered on the Yeonmugal platform thoroughly as a community of tastes and emotions and have a principle of working on the premise of equal relationships. Second, the political and cultural experiences accumulated in the activities of Yeonmugal strengthen the belief in correctness in their actions and judgment, which easily leads to opposition to the performance based on political correctness and fairness. Finally, the Yeonmugal enthusiasts expand the narrative of the performance and distinguish Muggles from Mudoks through collective actions that make up the worldview, and reveal their identity most strongly. Watching a show repeatedly is an essential condition for this, and the process of sharing daily theatrical content to fill the gaps and deficiencies in the narrative together is key to maximizing the pleasure of fandom activities. Through analysis by these criteria, we observe the way in which Yeonmugal enthusiasts perceive the entire fandom activity as a performing act in a community of tastes and emotions and desire its practical influ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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