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국 출신 탈북 아동의 한국어교육을 위한 기초 연구 - P학교 소속 탈북 아동과의 면담을 중심으로
Primary Research on Korean Language Education for North Korean refugee children from the third count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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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의 목적은 제3국 출신 탈북 아동이 경험하는 언어적 어려움을 질적으로 살펴보는 데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P학교의 제3국 출신 탈북 아동 7명을 대상으로 면담을 실시하여 그들이 경험하는 언어적 어려움에 대해 살펴보았다. 면담 결과, P학교의 제3국 출신 탈북 아동들은 아동기를 제3국에서 보냄으로써 기본적인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지 못한 채 남한에 입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3국 출신 탈북 아동들은 낮은 한국어능력으로 인하여 학교에 들어간 이후에도 교사 발화 및 시험 문제 이해의 어려움, 원만한 교우 관계 및 건강한 자아 정체성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제3국 출신 탈북 아동들이 체계적으로 한국어를 공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특별히 제3국 출신 탈북 아동들이 남한의 정규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집중적으로 한국어를 교육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이 연구를 통하여 제3국 출신 탈북 아동을 위한 한국어교육의 필요성이 밝혀지고 제3국 출신 탈북 아동이 한국어교육의 새로운 학습자 군으로서 조명될 수 있을 것이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difficulty of Korean language use experienced by North Korean refugee children from the third countries. For this purpose, seven North Korean refugee children from the third countries attending school “P” were interviewed. The interview result showed that North Korean refugee children from the third countries experienced difficulty in having basic communication with South Koreans. Especially, they had difficulty in reading and writing due to lack of basic literacy. This low Korean competency caused the children to have troubles of academic performance in school as well as communication difficulty with their peers. It appeared that they were avoiding conversations with others. Also, the psychological fear of language gap hampered development of positive self-identity for these children. To solve these difficulties, there is a need for performing the intensive Korean learning program that is distinguished from the program for multicultural children. It takes some time before North Korean refugee children can enter schools in Korea. Conducting intensive Korean language program to those children during this time will be able to minimize the difference in cognitive and language skills from their peers who are korean native spea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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