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팔양 시 연구
A Study on Park Pal-yang's poetry
0
조회
0
다운로드
5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본 연구는 식민지 근대 문학장에서 카프에서 구인회까지 다양한 극과 극의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박팔양 시에 대한 논의이다. 이러한 이력에 의해 박팔양 시는 주로 카프적 관점과 모더니즘적 관점에 의해 평가되고 재단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문학 사조나 경향의 관점에서 박팔양 시는 자본주의 비판의 경향성이 부족하거나, 근대문명에 대한 지식이나 사유가 철저하지 못한 작품으로 지적되었다. 이에 본고는 박팔양의 시가 유파적 사조에 매몰되지 않음으로써 일관적인 시적 경향을 가질 수 있었다고 간파하고 그의 시 다시 읽기를 시도했다. 그의 전체 시 텍스트에는 카프나 모더니즘이 지향한 근대성보다는 식민성이라는 민족적 문제가 보다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민중적 계급의식의 자본주의 비판이나 도시에 수동적으로 이끌리는 군중을 통한 문명비판보다는 민족적 식민 상황이 중요한 화두가 되어 시적 주제를 구성하고 있다. 따라서 ‘민중-되기’나 ‘군중-되기’로부터 탈주하는 반근대성은 ‘자연’과 ‘인생’에 대한 사유를 바탕으로 ‘민족’이 나아가야 할 영토를 제시한다. 그 영토는 박팔양 시에서 반-제국주의, 반-문명(도시), 반-물질(기계)라는 구체적 면모를 드러내게 된다.
Abstract
This study have on Park Pal-yang's poetry with a wide spectrum in literature field of colonial modern. Park Pal-yang's poetry is left with a variety of trends from KAPF to Guinhoe. By these life histories, Park Pal-yang's poetry were evaluated through the point of KAPF and Guinhoe. These evaluations have pointed out the lack of criticism of capitalism and knowledge of modern civilization in Park Pal-yang's poetry. This research could have found a consistent poetic trends because Park Pal-yang has not been buried by the trend of literature. His whole texts are affected the colonialness than the modernity. Therefore, nationl issues were more important than the problem derived by modernity. the overcome of colonial situation is an important subject. This anti-modernity escapes from Proletariat-being or the masses-being. And it is based on the idea of nature and life, presents the territory of nations. He proposed that the territory of the nation is the anti-imperialist, anti-civilization(city), anti-material(machine).
참고문헌 (17)
- 김준묵, "태양을 등진 거리" (1994), 미래사
- 유성호, "박팔양 시선집" (2009), 현대문학
- 박팔양, "포도주와갓흔문학", 조선지광, (75) (1928)
- 박팔양, "자연과 생명", 동아일보, ~ (1928)
- 김용직, "제도권 의식과 계급문학", 한국현대시사, 1 (1996), 한국문연
- 김용직, "한국현대시인연구 상" (2000), 서울대학교출판부
- 김은철, "한국근대시연구", 국학자료원 (2000)
- 김학동, "김기림전집2" (1988), 심설당
- 변찬복, "박태원 소설에 나타난 도시산책 모티브의 양상", 일본근대학연구, (44), pp.191~218 (2014), 한국일본근대학회
- 서지영, "산책, 응시, 젠더 : 1920~30년대 ‘여성 산책자’(flânerie)의 존재 방식", 한국근대문학연구, (21), pp.219~259 (2010), 한국근대문학회
- 역사문제연구소 문학사연구모임, "카프문학운동연구" (1989), 역사비평사
- 유성호, "한국현대시의 형상과 논리" (1997), 국학자료원
- 이주열, "박팔양 시의 형성에 대한 비판적 고구", 우리어문연구, (31), pp.443~470 (2008), 우리어문학회
- 이태숙, "사회주의 여성 전통의 창조", 한국어문교육연구회 제186회 전국 학술대회 (2011)
- 이현우, "애도와 우울증" (2011), 그린비
- 지그문트 프로이트, "무의식에 관하여" (1997), 열린책들
- 홍신선, "태양을 등진 거리" (1994), 미래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