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장신앙의 원류
The Origin of Ksitigarbha Bodhisattva Faith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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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고는 그간 연구가 부진했던 보살사상 중에서도 지장보살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출발했다. 인도에서 기원하여 중국을 거쳐 한국화 된 불교는 다양한 사상과 문화를 야기하였고, 그 중 지장보살은 한중일 삼국이 다양한 경향을 보이면 발전해 온 특이한 보살사상이다. 그 중 일본의 경우 도로신과 미즈코(見ず子: 水子) 등 지장신앙이 가장 토속적인 신앙의 대상이 되어 온 것을 보면 한국적 지장과 중국 지장의 사이에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현대 사회의 흐름이 선진국의 문화를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일본 수자신앙이 이미 한국에 침투하여 지장신앙의 하나로 받들리고 있음을 볼 때 가장 한국적 지장신앙의 원류를 어디에서 찾아야 할 것인가 하는 것이 중요한 가치를 지니는 시기라 할 것이다. 따라서 본 고에서는 한국 지장신앙의 원류를 찾는데 주목하여 이를 지모신앙에서 구하고자 노력하였고, 한국 지장의 원형적 내용을 풍부히 하기 위해 각종 영험담을 제시하였다.
Abstract
This article stemmed from an interest in Ksitigarbha Bodhisattva, a part of the Bodhisattva belief, study on which has been lacking. Buddhism, which originated in India, passed through China and localized to Korea, gave rised to a variety of ideals and cultures, one of which is the idea of Ksitigarbha Bodhisattva, a unique Bodhisattva thought that has developed amidst varied inclinations in Korea, Japan, and China. In the case of Japan the faith in Ksitigarbha has been the subject of the most folksy beliefs such as the street god(道路神) or Mizuko(見ず子: 水子), differing significantly from the Ksitigarbha of Korea and China. Considering that modern societies are strongly prone to accepting the cultures of advanced nations and as such, the Mizuko faith of Japan has already infiltrated the Korean society as a type of Ksitigarbha faith, now is an important time to study the origins of the most truly Korean Ksitigarbha faith. Therefore, this study focuses on discovering the origins of the Korean Ksitigarbha faith, strives to find it in the Jimo(Mother Earth) Faith, and provides various miraculous stories in order to provide a rich recounting of the origins of the Korean Ksitigarb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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