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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詵의 裨補思想 연구 ― 풍수⋅도참⋅음양⋅오행⋅밀교사상 비교를 중심으로 ―

A Study on Doseon Guksa's 'Bibo' Thought - Chiefly on Pungsu, Docham, Yin and yang and the Five Elements, Tantric Bud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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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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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도선 국사의 비보사상에 대한 연구로 비보사상의 연원을 규명하는데 있다. 도선은 한국풍수의 종조라 일컬어지지만, 도선에 관한 사료는 도선 사후 252년이 지난 후에야 첫 기록이 나타난다. 그러다 보니 도선에 관한 사료들은 사실적이라기보다는 상상력과 정치적 영향이 유입되어, 역사적 사실보다는 전설적인 진실에 근접해 있다고 보아야 한다. 자료마다 상이하게 기록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의 사건을 다양하게 해석하고 있어, 도선에 관한 연구 또한, 사실규명에 한계를 가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풍수지리의 사상적 배경과 밀교의 택지법을 비교 분석하고, 선행연구자의 연구 분석 및 시대적 상황을 분석하여 도선 국사의 비보사상의 근원을 연구⋅분석 하였다. 한편에서는 도선 국사가 중국의 일행으로부터 법맥을 이어 받은 혜철의 제자로써 불교적, 특히 밀교적인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생각하여 도선의 비보사상의 연원을 밀교라고 주장한다. 일행은 풍수지리 법에 능통하여 선승보다는 풍수지리가로 더 알려져 있어, 도선이 일행의 법맥을 이어 받았다면, 당연히 풍수지리법의 영향도 받았을 것이다. 그러한 연유로, 도선의 비보사상도 밀교적 영향을 받았을 수 있지만, 풍수나 도참을 배제한 완전한 밀교적 사상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비보사탑으로 대변되는 도선의 비보사상의 연원은 단순하게 밀교, 풍수, 도참이라고 주장하는 것 보다는 나말⋅려초의 시대적 문화, 정치 상황에서, 라말(羅末) 지방호족과 고려 초 왕조의 지배 이데올로기에서 파악하여야 할 것이다. 라말의 지방호족과 고려 왕조는 불력과 풍수의 지력을 통치 이념으로 삼았으며, 이는 훈요십조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도선의 비보사상은 음양오행에 기조한 풍수지리사상과 사탑이라는 불교적인 요소가 결합되었다 할 수 있는데, 이것은 나말⋅려초의 상황이 만들 어 낸 것으로, 불교, 도참, 원시족의 차력(借力)⋅주부(呪符)신앙 및 풍수가 융합된 시대적 문화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investigate the origin of Doseon Guksa's 'Bibo' thought. Doseon is called a forefather of Korean Pungsujiri, but the initial documents on him was founded around 250 years after he passed away. So historical documents on him seems to be close to legendry records rather than historical facts because of imagination and political influence. Each material has not only different records but also diverse interpretation concerning an event, therefore a study on Doseon has a its limit in examining facts. In general, precedent studies on Doseon's Bibo thought stress that it takes its root in Docham, Pungsu, or in building sites fixing in tantric perspective. In this paper, I tried to compare and analyze both the background of Pungsujiri's thought and the building-sites fixing in Tantric Buddhism and tried to look into the origin of Doseon's 'Bibo' thought as well. based on precedent studies. It is often said that Doseon, a disciple of Hyecheol who succeeded to a dharma lineage from Ilhaeng, Chinse monk, was influenced by Buddhism, in particular by Tantric Buddhism. Hence, it seems that the origin of Doseon's 'Bibo' thought derives from Tantric Buddhism. Actually, Ilhaeng was at home in Pungsujiri so that he was renowned as a Pungsujiri expert rather than a zen master. If Doseon took over a dharma lineage from Ilhaeng, he must have been influenced by Punsujiri. Consequently, Doseon's Bibo thought might be influenced by Tantric Buddhism. However, we cannot conclude that his 'Bibo' thought is complete Tantric Buddhism thought excluding Pungsu or Docham. We should understand the origin of Doseon's Bibo thought in cultural and political situation or in the dominant ideology of both a powerful clan of the late Silla and kings of the early Goryeo rather than in the perspective of Tantric Buddhism, Pungsu, and Docham. Local powerful clans of the late Silla and Goryeo kings took Buddha's great power and Pungsu's knowledge their ruling ideology, which is well expressed in 'Ten Instructions.' Doseon's 'Bibo' thought is the very combination of Buddhist elements, Pungsujiri thought and temple pagpda, Docahm, Charyeok, Jubu belief, based on Yin and yang and Five elements of the cosmo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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