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전문학과 샤머니즘
Korean Classical Literature and Shaman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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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샤머니즘은 양자역학처럼 현대과학이 고도로 발달하여 물질의 미세한 부분까지 분석할 수 있는 시대에도 시민들의 정신문화를 사로잡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샤머니즘은 원시종교의 형태를 띠지만 우리의 정신세계를 지배하며 무의식의 원형으로 존재하고 있다. 샤머니즘은 각 개인의 무의식적 원형으로써 고대시대부터 무수한 작품의 제제로 사용되어 시가, 설화, 고소설의 작품에 재현되었다. 문학적 제재로 사용된 샤머니즘은 원시가요인 구지가는 집단 주술적 성격을 띠었다. 향가인 도솔가, 혜성가, 원가에도 다양한 샤머니즘적 경향이 드러났다. 서사무가인 당금애기와 바리공주는 무속신화를 제시하여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다. 이 같이 무속신화는 서사문학의 대표적인 양식인 소설을 탄생시키는데 기여했다. 고소설에서 민간신앙은 유교, 불교, 선불교 사상을 샤머니즘 형태의 소설의 제재로 형성했다. 샤머니즘은 악인과 결탁한 요무의 양상을 제시하였다. 여기에서 신은 성과 속의 두 가지 양면성을 가졌다. 요컨대 샤머니즘은 한국인의 정신문화와 문학의 발전에 기층적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도 생명력을 갖고 우리의 정신문화의 일부분으로 지속되고 있다.
Abstract
Shamanism fascinates the mental culture of people even in the age when modern science such as quantum mechanics has advanced. In our country, shamanism exists as an archetype of the unconsciousness, which governs our mental world as a sort of primitive religion. It has been used as a literary material in an infinite number of stories as an unconscious archetype since ancient times, and reproduced in poetry, folk tales and classical novels. Shamanism as a literary material is characterized by collective Magic in “Gujiga.” Various aspects of shamanism are presented in “Dosolga,” “Hyesungga,” and “Wonga.” Danggeumaeki and Barigongju have been inherited as Seosamuga. Thus, shamanistic literature has made contributions to the creation of novel, which is a representative mode of narrative literature. In ancient novels, popular beliefs were used as material for novels with a form of shamanism along with Confucianism, Buddhism, and Zen Buddhism. In modern novels, female shamans were reduced to witches who executed evil pract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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