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사대부의 유람 양상
A Study on Travel Aspect of Sadaebu in Joseo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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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조선시대 유람은 사대부계층이 즐겨 했던 문화행위 중 하나였다. 산수를 단순히 자연으로 인식하지 않고, 정신수양과 역사·문화가 집합된 장소로 인식하고 있다. 조선시대에 유람을 행했던 대부분이 사대부들이었으므로 이들의 유람 양상을 살피는 것은 유람의 개념을 정립하는 데 필요하다. 이를 위해 유람 기록들과 조선왕조실록 등의 연대기적 사료를 함께 활용하여 유람 형태를 분석함으로써 조선시대 사대부들이 행했던 보편적 유람 양상의 일면을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사대부들은 유람을 통해 탈속과 안분을 체험하였고, 문기를 함양하고 성리학적 입장을 견지하여 도(道)를 체득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역사현장을 찾아 역사의식을 고양하고, 선현의 자취를 답험(踏驗)하기 위해 유람하기도 하였다. 또한 여가에 사사로이 유람하는 것 외에 자신의 보임지를 순유하면서 유람을 병행했던 양상을 볼 수 있다.
Abstract
Traveling during the Joseon Dynasty was one of the favorite cultural activity among the Sadaebu class. They didn’t recognize nature as mere nature, they recognize nature as collecting place of the history and culture. As the people who traveled during Joseon Dynasty were mostly the Sadaebu, it is necessary to study the aspects of their traveling in order to correctly define the concept of traveling. For this, by utilizing and analyzing chronicles such as 『Joseon wangjo sillok』 and traveling records, we tried to examine one aspect of the Sadaebu’s traveling during Joseon Dynasty. Sadaebu experienced unworldliness and comfortable life through traveling, moreover, cultivated ones force of the sentence, and learned logic through having a point of view in Neo-Confucianism. They also traveled to historical sites for historical consciousness, and to explore and experience the trace of their ancient sages. Lastly, we can see that they went around their post when appointed as a caid in specific areas and travel here and there at the same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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