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論語』와 『莊子』의 自我觀
『論語』和『莊子』的自我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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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불교에서는 無我說을 주장한다. 존재는 五蘊의 일시적인 결합일 뿐 영원히 지속하는 실체로 고려되지 않았다. 소유의 주체가 없으니 자연히 無所有의 삶을 말하게 된다. 이 글에서는 孔子와 莊子는 어떤 자아관을 가지고 있을까, 라는 물음에 회답을 찾고자 한다. 『논어』와 『장자』에 ‘無我’라는 표현이 나오지만 공자와 장자는 자아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지는 않았다. 이 글에서는 我 · 己 · 吾 등의 일인칭대명사, 君子 · 小人, 眞人 · 聖人 · 全德之人을 중심으로 공자와 장자의 자아관을 재구성하고 있다. 공자는 사람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경향 또는 그런 경향의 人物[小人]을 대상으로 ‘無我’를 주장했다. 성왕의 경우에도 堯 · 舜 · 禹의 길이 같으면서도 다르듯 우리도 사람마다 제 색깔을 내면서 救世적 責任을 실현하기 위해 關係[連帶]의 집중을 도모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공자는 고유한 개인의 삶을 가능하게 한다고 생각했으므로 有我論[有己論]을 주장했다고 할 수 있다. 장자는 책무의 윤리야말로 인간과 사회가 개인의 자유로운 생명 활동에 근거 없이 끼어드는 간섭이며 구속에 불과하다고 비판한다. 어떠한 이유로 개인에게 가해지는 부담을 내려놓을 것을 주장하는 셈인데, 이 점에서 莊子가 無己[無我]를 말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장자』에 숱하게 나오는 특별한 존재들, 즉 凡人[衆人]과 대별되는 眞人 · 聖人 · 全德之人은 사회적 제연관에 얽매이지 않고 오로지 내적 생명의지에 따라 움직이면서 道에 따른 삶을 영위하고 있다. 이들의 존재에 주목하면 장자가 有我論[有吾論]을 주장한다고 할 수 있다. 孔子와 莊子는 無我[無己]와 有我[有吾] 사이에서 끊임없이 진동하면서 서로를 향해 “자유 없는 關係[連帶]”, “關係[連帶] 없는 자유”의 위험성을 비판했다고 할 수 있다.
Abstract
佛教主张无我说。在佛教看来,存在被认为五蕴之暂时的结合,不被认为永远持续着的实体。因为没有所有的主题,所以自然而然谈无所有的人生。本文要探索的问题就是:孔子与庄子的自我观到底如何? 虽然在『论语』与『庄子』出现“无我”概念,但是孔子与庄子没积极地讨论该问题。本文试想把作为一人称代名词如我、吾和真人、圣人、全德之人当作主题再构成孔子与庄子的自我观。 孔子针对恶化人际关系或者带那些趋势的人物[小人]主张“无我”。圣王如尧、舜、禹之途径大致相同而不完全一样,我们各自为了实现救世的责任可以谋求关系[纽带]的集中。为此,因为孔子认为可以实现固有的个人之人生,所以可以说他主张有我论(有己论)。 庄子批判责务伦理就是人间和社会无端地干扰个人的自由生命活动,是一种缚而已。他主张放下以某种理由施加给个人的负担,由此可见庄子主张无己(无我)。可是与在『庄子』经常出现的特别的存在即凡人(众人)大不相同的真人、圣人、全德之人不拘束于社会的诸多关系,唯一按照自己内心的生命意志行动,而且按享受有道的人生。看到他们的存在,我们可以说庄子主张有我论(有吾论)。 笔者认为孔子与庄子彷徨于无我(无己)和有我(有吾)之间,向对方批判“无自由的联系(连带)”、“无关系的自由”的危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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