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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호서지역 석조불상의 조성과 전개

Construction and Development of Stone Buddha in Hoseo Area of Goryeo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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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고려시대는 통일신라에 비해 한반도 전역으로 국가의 지배력이 확산된 시기이다. 불교를 국교(國敎)로 삼아 많은 사찰을 건립하고, 불상을 비롯해 다양한 불교미술품이 조성되었다. 특히 석조불상은 현존하는 수가 많고, 이동이 어려워 처음 조성한 곳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개태사(開泰寺), 관촉사(灌燭寺) 등에 국가가 주도해 대형 석조불상을 조성한 점도 주목된다. 고려 초기 왕실의 적극적인 사원 건립은 새로운 양식의 불상이 등장하는 중요한 배경이다. 독특한 신체비례와 새로운 도상이 포함된 대표적인 상들이 왕실의 후원으로 등장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고려시대 왕실이 후원하는 사찰 건립은 현재의 남한에서는 호서지역을 중심으로 성행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고려시대 호서지역에서 조성된 석조불상을 대상으로 삼아 특징 분석을 시도하였다. 조성연대를 알 수 있는 작품을 바탕으로 조성시기와 특징, 영향관계 등을 추정하였다. 자세나 수인, 지물 등을 기준으로 유형을 분류하고 특징들을 언급하였다. 특히 고려시대에 새롭게 등장하는 도상과 봉안 형태 등에 집중하였다. 이상의 분석을 통해 그동안 주목받지 못하고 호서지역에 산재해 있던 고려시대 석조불상들에 관한 연구가 한층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Abstract

The Goryeo Dynasty was a time when the country's dominance spread throughout the Korean Peninsula compared to the Unified Silla Kingdom. Goryeo built many temples using Buddhism as its national religion, and various Buddhist art works, including Buddhist statues, were created. In particular, the stone Buddha statue has a large number of existing statues and is difficult to move, so it is not moved far from the first place. It is also noteworthy that the state led the creation of large stone Buddha statues in Gaetaesa Temple, Gwanchoksa Temple, and Daejosa Temple. The active construction of the temple, which was carried out by the royal family in the early Goryeo Dynasty, is an important background for the emergence of a new style of Buddha statues. Representative statues, which include unique body proportions and new figures, will appear under the auspices of the royal family. In addition, the construction of temples sponsored by the royal family during the Goryeo Dynasty was prevalent in Hoseo area. This paper attempted a specific analysis by targeting the entire stone Buddha statues created in Hoseo area during the Goryeo Dynasty. Based on the Buddha statue that shows the production date, the production period, characteristics, and influence relationship were estimated. Based on the posture, hand movements, and features of the Buddha statue, and the features were mentioned. In particular, it focused on the newly emerging iconography and the form of enshrine during the Goryeo Dynasty. Through the above analysis, it is hoped that research on stone Buddha statues of the Goryeo Dynasty, which had been scattered in Hoseo area, which had not been noticed so far, will be an opportunity to proceed more activ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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