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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교육을 위한 감정형용사 유의어 변별 연구 - ‘만족스럽다’류의 의미적‧통사적‧화용적 변별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Differences Between Synonymous Emotional Adjectives for Korean Language Education - Focusing on the Semantic, Syntactic, and Pragmatic Distinctiveness Between the Synonyms of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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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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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어 감정형용사의 유의어 간 차이를 변별하여 한국어교육의 기초자료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는 복잡한 감정의 특성과 유의어가 많다는 한국어의 특징이 감정형용사 유의어 변별에 어려움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이에 본 연구는 말뭉치를 토대로 감정형용사 ‘만족스럽다’와 유의어 ‘뿌듯하다’, ‘흐뭇하다’, ‘흡족하다’의 차이를 의미적・통사적・화용적 측면에서 변별하였다. 의미적 측면에서는 네 어휘 모두 [만족함]이라는 공통자질을 가지고 있고, ‘만족스럽다’를 제외한 세 어휘는 [자랑스러움]이라는 자질을 공유함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만족스럽다’, ‘뿌듯하다’, ‘흐뭇하다’는 각각 [너그러움], [성취감], [훈훈함]이라는 변별자질을 가지고 있었다. 통사적 측면에서는 ‘만족스럽다’가 가장 다양한 종류의 명사와 결합한다는 점, ‘뿌듯하다’와 ‘흐뭇하다’는 각각 감정명사, 겉모양을 가리키는 명사와의 어울림이 두드러진다는 점, ‘흡족하다’는 상기 세 어휘의 공기명사를 두루 공유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화용적 측면에서는 ‘만족스럽다’가 사건의 의도성에 관계없이 결과를 나타내는 맥락과 자주 어울리고, ‘뿌듯하다’는 어떠한 사건을 가정할 때, 그리고 성취와 관련한 맥락과 자주 어울림을 알 수 있었다. ‘흐뭇하다’는 사건과 대상을 가릴 것 없이 여러 맥락에서 두루 쓰였고, ‘흡족하다’는 사건 맥락의 경우 가장 적은 영역과의 합치를 보였으며 성취를 대상으로 하는 맥락에서 잘 쓰이지 않는 특징을 보였다.

Abstract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semantic, syntactic, and pragmatic distinctivenesses between the synonyms of the emotive adjective ‘만족스럽다’, namely ‘뿌듯하다’, ‘흐뭇하다’, and ‘흡족하다’. In terms of semantic, all four words have the common quality of [만족함] or satisfaction, and three of the words (all except for ‘만족스럽다’) share the quality of [자랑스러움], or pride. Additionally, ‘만족스럽다’, ‘뿌듯하다’, and ‘흐뭇하다’ have the distinguishing factors of [너그러움] or ‘generosity, magnanimity,’ [성취감] or the ‘sense of accomplishment, achievement,’ and [훈훈함] or ‘warmth, comfort,’ respectively. In terms of syntax, ‘만족스럽다’ can be combined with the widest variety of nouns. Meanwhile, ‘뿌듯하다’ and ‘흐뭇하다’ tends to go remarkably well with emotive nouns and nouns that refer to outer appearance, and ‘흡족하다’ shares co-occurring nouns with the three words mentioned above. When it comes to pragmatic differences, ‘만족스럽다’ often matches the con text of the result regardless of the intention of the event, while ‘뿌듯하다’ tends to match situations where the context is related to achievement under the assumption that a certain event has taken place. ‘흐뭇하다’ is used in many contexts regardless of the event, and ‘흡족하다’ is appropriate for usage in the smallest number of contexts and is not suitable in the context of achie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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