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의 사회문화적 의미 연구
A Study on the Social and Cultural Meaning of Jjajangmyeon
1
조회
0
다운로드
2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이 연구에서는 중국에서 유입된 외래 음식인 짜장면의 토착화 과정과 발전 과정을 통해 짜장면의 사회문화적 의미를 살펴보았다. 인간이 음식을 섭취하는 행위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 되면서 이제 음식문화는 시대와 장소, 연령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생산해내고 있다. 특히 짜장면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꼽힐 만큼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다. 짜장면을 좋아하는 이유도 다양한데, 선호의 이유가 다양하다는 것은 그만큼 사회적 상황과 연령, 시대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생산한다는 것이기도 하다.짜장면은 중국 화교들에 의해 전해진 음식으로 토착 초기에는 고급 요리점에서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다. 이후 정치·사회적 영향으로 중국음식점을 경영하던 화교들이 한국을 떠나고 중국음식점의 종업원으로 일하던 한국인들이 경영하게 되면서 짜장면은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변화 발전되었다.짜장면은 한국의 경제 발전기에는 전투식량으로 자리하였으며, 그 이후 배달문화의 발전과 함께 외식음식으로 자리를 잡았다. 가난했던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짜장면은 향수 음식이면서, 어린 시절의 따뜻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현재에는 다양한 외식문화에 밀려 짜장면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어 특별한 날 먹는 특별한 음식의 자리는 내어주었지만 부드러운 면에 달콤한 소스를 올린 짜장면은 여전히 외식음식으로 사랑받고 있다.짜장면은 중국에서 이식된 토착음식으로 단순히 음식으로서의 기능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사회문화적 상황에 따라 그 모양과 맛, 상징에서 변화 발전을 거듭하였으며, 이를 통해 음식이 인간의 몸을 살찌우는 음식으로서의 기능만을 하는 것이 아닌, 그 사회의 시대적, 정서적 의미를 포함하는 하나의 상징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Abstract
This study is examining the social and cultural significance of Jjajangmyeon through the process of settlement and development of Jjajangmyeon, a foreign food introduced from China. As food has become a culture, food culture is now producing various meanings depending on the era, place, and age. Especially, Jjajangmyeon is a favorite food among Koreans, regardless of their ages. There are also various reasons for liking Jjajangmyeon, and the reason for this preference is that it produces various meanings depending on the social situation, age, and era. Jjajangmyeon was introduced by Chinese, and it was available only in high-quality restaurants in the past, but later, due to political and social change, Koreans who worked in Chinese restaurant developed the taste of Jjajangmyeon to suit Korean's taste. Jjajangmyeon was a food for combat during the economic development period of Korea, and has become a food for dining out in the development era with delivery culture. Jjajangmyeon reminds memories of poor days and childhood. Currently, the demand for Jjajangmyeon has decreased due to various dining culture, but it is still loved among many people. Jjajangmyeon was foreign food from China, and it has been changed and developed in shape, taste, and symbol according to the social and cultural situation of Korea. By development of Jjajangmyeon, it can be seen that food does not only function as a food that fattens our body, but also as a symbol that includes the historical and emotional meaning of the society.
참고문헌 (17)
- 김광억, "음식:문화융합의 장", 동아시아식생활학회 학술발표대회논문집 (2015), 동아시아식생활학회
- 김만태, "‘짜장면’의 토착화 요인과 문화적 의미", 한국민속학, 50, pp.159~207 (2009), 한국민속학회
- 김주연, "외식 소비자의 일반적 특성 및 목적에 따른 외식 행동",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20(1) (2010), 동아시아식생활학회
- 김춘동, "한국 빵 문화 변천의 사회문화적 과정", 민주주의와 인권, 16(4), pp.201~230 (2016), 5.18연구소
- 데버러 럽턴, "음식과 먹기의 사회학" (2015), 한울
- 문화동력 연구팀, "음식문화와 문화동력" (2019), 민속원
- 박민규, "괜찮아, 네가 있으니까" (2009), 마음의숲
- 박은경, "한국 화교 사회의 역사", 진단학보, (1981) (1981), 진단학회
- 안도현, "짜장면" (2000), 열림원
- 양세욱, "짜장면뎐" (2009), 프로네시스
- 이희승, "국어대사전" (2020), 민중서림
- 박상현, "음식은 추억으로 기억된다", 월간 샘터, (563) (2017), 샘터사
- "나는 자장면이 좋다" (2016), 김명숙[URL]
- 신용윤, "아버지와 짜장면", 전기의세계, 69(6) (2020), 대한전기학회
- 정진권, "짜장면", 수필시대, (1) (2006), 문예운동사
- 한겨레신문, "블랙데이 뜻은 ‘싱글 짜장면 먹는 날’, 중국집 가보니…", ~ (2014)
- "- 한식/중식/과일주스/술/안주(2004~2019" (2019), 한국갤럽[UR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