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뮤지컬의 효시 『살짜기 옵서예』에 대한 뮤지컬적인 기능 분석
Functional analysis of <Sweet, Come to Me Stealthily>, the pioneer of the Korean mus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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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살짜기 옵서예』의 뮤지컬 넘버들을 분석한 결과, 뮤지컬적인 기능을 하는 노래보다 노래를 ‘오브제’로 사용하는 기능을 하는 노래가 더 많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짜기 옵서예』가 뮤지컬의 효시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점은 쏠로곡, 듀엣곡 등에 의한 주요인물의 중대한 결심 등 극적 힘이 강화되는 지점에 여지없이 노래가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동곳의 노래, 이별의 노래, 흔들리는 마음, 살짜기 옵서예’가 대표적 예이다. 특히나 ‘살짜기 옵서예’는 프로덕션넘버이자 쏠로곡임에도 불구하고 첫 번째는 배비장이 애랑의 모습을 보고 반하게 되는 과정의 플롯을 담고 있으며 두 번째는 플롯이 멈춰 있는 것을 계획한 쇼 스타퍼(show stopper)적 기능을 하며 세 번째는 애랑이 배비장으로부터 흔들리는 마음의 변화에 대한 플롯을 담고 있다. 바로 이것이 본 연구자가 바라보는 『살짜기 옵서예』가 국내 뮤지컬 효시로 인정받을 수 있는 뮤지컬적 기능이다. 본고의 가치는 지금껏 『살짜기 옵서예』가 국내뮤지컬의 효시임에도 불구하고 뮤지컬넘버의 기능에 관한 연구가 소홀했다는 지점을 보완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본다.
Abstract
Based on the analysis of musical numbers, <Sweet, Come to Me Stealthily> had more objet music songs than musical songs. But nevertheless the above mentioned, <Sweet, Come to Me Stealthily> could be recognized as the pioneer of the musical was that the song came out undoubtedly reinforced the point that the great dramatic force, including of key figures by solo, duet sons and so on. The typical example is the ‘song of Donggot’, ’song of farewell”, “shaking heart’ and <Sweet, Come to Me Stealthily>. In particular, although <Sweet, Come to Me Stealthily> was the production number and solo song, it contained three plots. The first plot was that Baebijang saw Aerang and fall in love with her. The second plot had show stoper function planned. The third plot included Aerang’s shaking heart from Baebijang. This is very for researcher to see <Sweet, Come to Me Stealthily> is recognized as the pioneer at domestic musical. The value of this study is significant due to complementing the studies which neglected musical function of <Sweet, Come to Me Stealthily>, despite the pioneer of domestic mus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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