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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도시, 그리고 탐정소설-김내성의 『마인』 연구-

Newspaper, metropolis, and a detective novel-A study of Kim Nae-seong's 『Ma-in(魔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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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우리 문학 안에서 탐정이라는 말이 본격적으로 사용된 것은 1920년대 무렵이다. 그러나 탐정소설이 근대적 장르로서 정착된 것은 1930년대였다. 그 중심에는 김내성의 『마인』이 있다. 『마인』은 탐정소설이 가진 장르적 공식에 가장 충실한 작품이었다. 하지만 『마인』이 동시대 독자를 매료시킬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다른 곳에 있다. 그것은 식민지 도시 경성이 실감(實感)되는 지점들이었다. 김내성은 서구의 도시를 모방하는 한편, 그 속에 조선의 근대적 성취를 결집시킨다. 매스미디어의 확대, 범죄기사의 일상화, 식민지 조선의 ‘내셔널 심벌’이었던 최승희, 보다 대중적으로 욕망되었던 배구자에 대한 차용까지. 이것이야말로 『마인』을 매력적인 독서물로 만들어준 진정한 조건이다. 이에 본고는 신문, 도시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조선의 독자를 사로잡은 『마인』의 서사적 본질을 포착하고자 한다.

Abstract

A detective was used regularly as a literary term from 1920's, however, a detective novel took root as modern genre in Joseon after 1930's. Kim Nae-seong's Ma-in(魔人) is the center of it. It was faithful to genre formula of detective novel. But there was another reason that comtemporary readers were captivated in Ma-in. There were real "feeling" from colonial city, Kyeong-seong(京城). Kim Nae-seong rallied modern achievement of Joseon while he have imitated western cities. Expansion of mass media, generalization of crime articles, Choi Seung-hee as national symbol of Joseon, and Bae Gu-ja etc. These were true conditions which made Ma-in as attractive reading. So this thesis intends to seize the narrative essence of Ma-in, which was caught the readers of Joseon with the key-words; newspaper and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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