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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斷髮)에 매혹된 근대

“Modern, be captivated by bobbed h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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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본고는 근대적 선택항으로서 ‘단발’의 의미를 고찰하였다. 법령이라는 조건 하에서 촉발된 남성의 단발과 달리, 여성의 단발은 여성 자신의 정치ㆍ사회적 선택이었다. 그것은 ‘운동(運動)’으로 시작되어 ‘취향(趣向)’으로 나아갔는데, 그 배경에는 ‘단발의 여성 아나운서’가 있다. 근대적 직업여성으로서 아나운서들은 동시대인들의 동경이 되었고, 라디오라는 ‘모던’은 단발이라는 그녀들의 새로운 머리모양으로 표상되었다. 그것은 단발미인에 대한 매혹과 혐오라는 양가성에도 불구하고, 단발이 새로운 시대의 표상이 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Abstract

This thesis examined the meaning of ‘bobbed hair’ as selected modern items. Women’s ‘bob’ is their own choice. It began as ‘movement’ and became ‘taste’. This backdrop was a ‘woman announcer with bobbed hair’. Contemporary felt a longing toward an announcer as a modern career woman and ‘bobbed hair’ was typical of radio as a modern thing. So ‘bobbed hair’ became a symbol of new period, although there was ambivalence of ‘bobbed hair’ girl as like fascination and abhor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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