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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성 인식을 위한 현대시 교육 시론

A Study on the Modern Poetry Education for Recognition of Other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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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본 연구는 소수자로서의 타자를 이해하는 현대시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타자에게서 발견되는 차이에 대한 인식이 타자에 대한 혐오로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타자와의 관계를 깊이 있게 다룰 수 있는 문학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문학교육에서는 소수자로서의 타자를 관찰 대상이자 외부자, 다양한 인간상과 삶의 모습을 이해하기 위한 매개로 규정하였다. 또한 인간의 본질적 특성에서 기인하는 동일성을 공감과 연민에 기반한 타자 이해의 동기로 삼아왔다. 본 연구는 타자 이해의 동기에 대해 자기 안의 타자성 인식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할 때 주체의 변화를 이끄는 타자에 대한 공감, 연민, 이해가 추동될 수 있다고 보았다. 혐오의 시대에 우리는 하나의 정체성만으로 규정되지 않으며 혐오의 주체이자 혐오의 대상이 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따라서 나와 분리된 존재로서의 타자에 대한 이해가 아니라 내 안의 타자성을 인식하고 이해하기 위한 현대시 교육의 내용을 제시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explores the direction of modern poetry education to understand others as minorities. In a situation where recognizing differences in others leads to hatred, the importance of literary education that deals with relationships with others are emphasized. However, in literary education, the other as a minority has been defined as an object of observation, an outsider, and a medium for understanding various human figures and aspects of life. In addition, the identity resulting from the nature of human beings has been used as a motive for understanding others based on sympathy and compassion. This study observed that sympathy, compassion, and understanding for others who lead the change of the subject could be driven when approaching the motivation for understanding others from the point of view of awareness of otherness within oneself. In the hate era, we live in an era in which we are not defined by a single identity but are both the subject of and the object of hatred. Therefore, the content of modern poetry education was presented to recognize and understand the otherness within, not the understanding of the other as a being separate from the sub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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