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楚亭 朴齊家의 流通通商論 硏究

Chojeong BAK Je-gha's Thoughts on Distribution and Overseas Commerce in the 18th Century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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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해상운송학

초록

박제가는 청 나라를 오랑캐의 나라로 업신여기고, 상업을 천시하고 있었던 당대에 선진 문명국인 청 나라를 본받아 수레를 도입하고, 선박을 개선할 것과, 상업과 유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화폐를 개주(改鑄) 할 것을 주장하였다. 그의 사상의 독창성은 사치를 허용해야 산업이 발전한다는 사치용인론과 '농업은 창자이고, 수레는 혈맥과 같다'는 말에 단적으로 나타나 있다. 당대 실학자 중에도 상업의 중요성을 언급한 학자가 있으나, 박제가처럼 상업과 해외통상을 통해 국부를 증진시켜야 한다고 주장한 사람은 없었다. 또한 서양 근대경제학의 아버지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아담 스미스조차도 자유무역론에 치중한 나머지, 해외통상보다는 국내 상업을 더 중시하였고, 절약을 통해 부가 축적된다고 보았다. 이 점에서 박제가는 우리 역사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아담 스미스 보다 뛰어난 이론으로 유통통상론을 제기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Abstract

Chojeong BAK Je-gha's Thoughts on Distribution and Overseas Commerce in the 18th Century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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