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단편소설에 드러난 페이소스의 문체와 양가적 문체 전략 –계량적 문체 지수를 중심으로
The style of pathos and the ambivalent style strategy revealed in Kim Yu-jeong's short novel- Focusing on the quantitative style inde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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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연구는 김유정의 소설작품을 분석함으로써 통계학적 문체론 연구의 초석을 다지는 데 1차 목적이 있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김유정이 1936년에 발표한 단편소설에 드러난 코퍼스를 구축하였다. 이를 통해 기존 연구사들이 검토해온 김유정 소설의 주된 창작 원리와 문체의 상관관계를 규명해냄으로써 기왕의 연구사가 지닌 결절점을 가다듬는 것이 이 연구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이를 위해 이 연구는 다양한 계량적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어절 통계 안에서의 고빈도어라고 할 수 있는 ‘하다’ /‘하고’ 의 문체가 작품 안에서 어떠한 양가성을 지니는지 점검하였다. 아울러 품사 통계 안에서 형용사라고 할 수 있는 ‘이렇다’ /‘이렇게’ 의 문체가 어떠한 양가적인 해석 지평을 열게 되는지도 점검하였다. 이 과정에서 김유정 소설을 페이소스의 문체라고 명명하고, 그것의 문체 효과가 창작 원리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규명할 수 있었다. 이 연구는 김유정 소설의 문체를 주요 창작 원리와 연결시켰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계량적 문체론과 직관적 문체론을 혼용함으로써 김유정 소설의 문체 연구에 대한 외연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Abstract
The primary purpose of this study is to lay the groundwork for the study of statistical stylistic theory by politically analyzing 11 works of Kim Yu-jeong. Therefore, first of all, a corpus of Kim Yu-jeong's novel published in 1936 was constructed. To this end, this study utilized various quantitative statistical data. It was checked what kind of ambivalence the style of “하다[do]”/“하고[do]”, which can be said to be a high-frequency word in the word statistics, has in the work. In addition, it was examined what kind of ambivalent interpretation the style of “이렇다[this]”/“이렇게[this]”, which can be called adjectives in the part-of-speech statistics, allows for ambivalent interpretation. In this process, Kim Yu-jeong's novel was named the style of pathos, and how its style effect is connected to the principle of creation was investigated.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it connects the quantitative stylistic theory of Kim Yu-jeong's novels with the main creative principle of Kim Yu-jeong's novels. In particular, it is noteworthy that it broadened the scope of the study of the style of Kim Yu-jeong's novels by using quantitative style theory and intuitive style theory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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