敍述名詞의 論項의 格 실현 양상 - 自動性 機能動詞를 중심으로 -
Predicative Nouns, Arguments and their case assig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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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글의 목적은 자동성 동사 ‘나다/들다’, ‘가다/오다’, ‘있다/없다’를 구성요소로 하는 이른바 기능동사 구문에서, 서술명사들의 특성과 의미부류에 따라 그것이 지배하는 논항들의 격 실현 양상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살펴보는 데 있다. 자동성 기능동사 구문은 서술명사에 주격조사 ‘이/가’가 결합한다. 가령, ‘겁(이) 나다’에서 ‘나다’를 자동사로 보게 되면 서술명사 ‘겁(이)’가 이 자동사의 주어로 실현된 것으로 분석될 수 있는데, ‘주어+자동사’의 문장 구성으로 본다는 것은 ‘겁(이) 나다’ 같은 연어 구성이 되고, 더 나아가 ‘겁나다’와 같은 합성동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기 어렵게 된다. 그 이유는 ‘겁(이) 나다’는 다른 논항을 요구하고 그것이 실현되어야 완벽한 단문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기능동사 구문 중에서 ‘나다/들다’, ‘가다/오다’, ‘있다/없다’ 기능동사 구문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항의 격 실현 양상과 더불어 주어 분석의 문제에 대해 논의해 보았다.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how semantic properties of noun predicates affect case marking and argument realization in support verb constructions of which an intransitive verb such as ‘나다/들다,’ ‘가다/오다,’ and ‘있다/없다’ is a constituent. In contrast to transitive support verb constructions, the predicative noun in intransitive support verb constructions combines with the nominative particle ‘이/가.’ One example is ‘겁(이) 나다.’ In this construction, one might consider ‘나다’ simply an intransitive verb, which means that ‘겁(이)’ is realized as the subject of ‘나다.’ But this approach cannot explain the collocation of ‘겁(이)’ and ‘나다,’ neither the fact that they can combine to form a compound verb, ‘겁나다.’ This is because ‘겁(이) 나다’ requires another argument to be a perfect simple sentence. Since the syntactic analysis of support verb constructions in Korean language has proposed various issues such as subjecthood judgement, the discussion of case marking and argument realization of support verbs ‘나다/들다’, ‘가다/오다’, and ‘있다/없다’ should provide a meaningful insight into the general understanding of support verb constructions in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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