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趙芝薰 詩의 佛敎生態論的 硏究

Study on the Buddhism Ecological of Cho, Ji-Hoon's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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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오늘날 갈수록 生態系가 파괴되는 상황에서 生態學的 思惟와 實踐을 佛敎生態觀에서 찾으려는 것은 당연하다. 佛敎生態學의 핵심적 理論과 實踐인 ‘緣起-空-慈悲’야말로 恒存하고 있는 人間의 慾望과 執着을 통제하는 意識의 무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靑鹿派詩人 趙芝薰(趙東卓, 1920~1968)의 詩作品을 佛敎生態學的 관점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조지훈의 生態理解는 自然과 人間을 萬物同根의 緣起論으로 파악하여 生物과 無生物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宇宙生命에 대한 慈悲心과 實踐倫理로 완성된 佛敎生態觀의 입장에 서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결론은 조지훈이 詩論에서 언급한 ‘대상을 자기화하고, 자기를 대상화하는’ 認識行爲와 ‘인간 의식과 우주 의식이 완전 일치된 체험’의 바탕 위에서 詩가 創作되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결국 조지훈이 동경한 세계는 ‘宇宙生命’을 소중히 여기는 맑고 깨끗한 자연세계다.

Abstract

With the destruction of ecosystem progressing at present, it is inevitable that people search for the ecological causes and practice in the Buddhist views on ecology. The core theories on the Buddhist ecology and the practice, ‘dependent origination -merit-mercy,’ could be the weapons for awareness that controls the human desires and obsessions that always persist. The works of poetry by Ji Hoon Cho [Dong Tak Cho, 1920~1968], the poet of Chongrok-pa, was examined centered on the perspective from the Buddhist ecology. Ji Hoon Cho’s understanding of ecology stands in the standpoint of the Buddhist view of the ecology completed from the mercifulness for the life in the universal that respects both the living and non-living entities and practical ethics by exploring the nature and humans from the theory of dependent origination for the principle of all living things with the same roots. Such conclusion was derived because his poems were created on the foundation of the behavior awareness that ‘selbstwerdung of the object, and the objectification of the self’ and ‘the experience of the complete matching of the human awareness and universal awareness’ as mentioned in his theories on poetry. In the end, the world Ji Hoon Cho aspires to was the natural world, pure and clean, that values ‘life in the uni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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