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정원일기』를 통해 살펴본 영조의 송절차 복용에 관한 연구
An article published in the Seungjeongwon Ilgi is analyzed to examine the taking of a dose of Songjeol-tea by King Yeongjo, the 21st king of the Joseon Dynasty
0
조회
0
다운로드
1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초록
『승정원일기』에 실린 기사를 분석하여 조선 21대 왕인 영조의 송절차 복용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송절차는 우슬, 오가피, 송절 등의 재료로 술을 빚어 복용하는 처방으로 『승정원일기』를 통틀어 영조 대에만 등장하는 처방이다. 영조는 송절차가 다리의 병의 치료에 효과가 뛰어난 처방이라고 인식하였고, 신하와 의관들이 ‘차’라고 명명한 것에 힘입어 다양한 방법으로 복용하였다. 금주령을 내린 후 이를 어긴 신하를 처벌한 상황에서 술의 형태를 띤 처방을 복용하는 영조로서는 내적 갈등이 많았으며, 스스로 송절차를 술이라고 인식하였다. 영조 대의 신하와 의관들은 왕의 몸은 국가의 안위와 관련된 것이기에 질병 치료를 위하여 송절차를 복용해야만 하는 명분을 만들어 줌으로써 영조의 행위를 합리화시켰다.
Abstract
An article published in the 『Seungjeongwon Ilgi』 was analyzed to examine the take a dose Songjeol-tea by King Yeongjo, the 21st king of the Joseon Dynasty. Songjeol-tea is a prescription that makes alcohol with some ingredients and Songjeol[松節], and appears only in King-Yeongjo era throughout 『Seungjeongwon Ilgi』. King Yeongjo recognized that the Songjeol-tea was an excellent prescription for the treatment of leg diseases, and took it in various ways thanks to the title of "tea" by his officials and doctors. There were many internal conflicts as King Yeongjo taking a prescription in the form of alcohol in a situation where a official who violated it was punished after issuing prohibition of drinking alcohol, and he himself recognized the Songjeol-tea as alcohol. The officials and doctors of King Yeongjo's reign rationalized King Yeongjo's actions by creating a justification for taking the Songjeol-tea to treat the disease because the king's body was related to the safety of the state.
참고문헌 (19)
- 정지훈, "『승정원일기』를 통해 살펴본 조선 왕실의 阿是穴 활용", 한국의사학회지, 34(1), pp.75~82 (2021), 한국의사학회
- 김혁규, "朝鮮 仁祖의 治病記錄에 대한 醫史學적 硏究 : 『承政院日記』의 醫案을 중심으로", 박사, 한의역사학과 의사학전공, pp.2013
- 강도현, "『승정원일기』의 의안을 통해 살펴본 효종의 질병과 사인", 석사, 기초한의과학, pp.2010
- 이상원, "조선 현종의 치병기록에 대한 의사학적 연구 : 예송논쟁이 현종 질병에 미친 영향", 박사, 의사학(기초한의과학), pp.2011
- 고대원, "朝鮮 肅宗의 治病에 관한 承政院日記의 기록연구", 박사, pp.2015
- 김동율, "張禧嬪의 죽음이 景宗의 건강에 미친 영향 : 『承政院日記』 醫案을 중심으로", 석사, 기초한의과학과 의사학전공, pp.2013
- 김동율, "정조의 膈氣에 대한 연구 - 승정원일기를 중심으로 -",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32(3), pp.85~102 (2019), 대한한의학원전학회[DOI]
- 박주영, "조선 장렬왕후의 치병기록에 대한 의사학적 연구 : 승정원일기의 의안을 중심으로", 석사, pp.2015
- 방성혜, "인현왕후의 발병에서 사망까지 「승정원일기」의 기록 연구", 한국한의학연구원논문집, 18(1), pp.1~11 (2012), 한국한의학연구원[DOI]
- 곽영롱, "혜경궁 홍씨의 임신 및 출산에 대한 醫史學的연구 : 承政院日記 내 用藥기록을 중심으로", 석사, pp.2015
- 엄동명, "영조가 복용한 粥에 대한 고찰 -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의 영조 기록을 중심으로 -",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30(1), pp.17~29 (2017), 대한한의학원전학회[DOI]
- 김종오, "朝鮮의 王室 茶處方(茶飮)의 運用 - 承政院日記의 내용을 중심으로 -", 한국한의학연구원논문집, 15(3), pp.11~17 (2009), 한국한의학연구원
- "승정원일기"[URL]
- "조선왕조실록"[URL]
- 孫思邈, "備急千金要方", pp.165~ (1989), 대성의학사
- 許浚, "東醫寶鑑", pp.306~ (1991), 南山堂
- 倪朱謨, "本草彚言" (1997), 中醫古籍出版社
- 박소영, "조선시대 금주령의 법제화 과정과 시행양상", 전북사학, (42), pp.137~166 (2013), 전북사학회
- 송정란, "영조대 남대문의 장소성 -권위의 공간에서 권력의 장소로-", 지방사와 지방문화, 21(2), pp.259~282 (2018), 역사문화학회[DO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