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RD
논문KCI 등재

조선 후기 시가에 나타난 노년 여성의 형상화 양상과 그 의미

‘Aged women’ aspects of shape in Poetry of Late Choson and meaning

1

조회

0

다운로드

15

인용

0

참고문헌

키워드

주제분류한국어와문학

초록

이 논문은 조선 후기 시가에 나타난 ‘노년 여성’의 형상화 양상을 살피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노년 여성’은 ‘남성 중심 이데올로기’로부터의 소외와 ‘젊음(아름다움)’으로부터의 소외로 인해 이중 타자화된 존재로 살아가게 된다. 가부장 이데올로기가 고착화된 조선 후기를 살아간 ‘노년 여성’에게 ‘잘 나이들기’란 애초에 불가능한 소망이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조선 후기 시가에 나타난 ‘노년 여성’의 형상화 양상을 살펴 본 결과, 첫째 가부장적 질서를 내면화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타자화된 존재로 살게끔 한 가부장적 이념이 ‘노년 여성’에게는 너무도 익숙한 관념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둘째, 모습은 추레하게, 행동은 볼썽사납게 묘사되었다. 노년 여성은 신성하지도 규범적이지도 못했기에 존경의 대상으로 여겨지지 않았다. 셋째, ‘노년 여성’의 성적 욕망은 희화화되었다. 성적 욕망은 인간의 보편적 감정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노년 여성에 의한 것이면 저열한 욕망으로 그려졌다. 진지한 목소리로 진술되지 못했다. 이렇게 조선 후기 시가에 나타난 ‘노년 여성’은 진지하게 자신을 성찰하는 존재로 여겨지지 않았다. 근대에 들어서는 ‘노년 여성’ 관련 담론 자체가 자취를 감춘다. 새로운 시대에 새로이 부각된 주체는 ‘청년[소년]’과 ‘신여성’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고찰은 훗날을 기약하고자 한다.

Abstract

This thesis is aimed to studied ‘Aged women’ aspect of the shape in Poetry of Late Choson. ‘Aged women’ living in Double Othering existence. ‘Aged women’ living in Patriarchal ideology at the Late Choson is impossible to ‘aging well’. The results are as follows. The first, Internalized the patriarchal order was able to find out. a patriarchal ideology which be alive in Existence Othering is located too familiar with notion to 'Aged women'. The second, the shape is shabbiness, and the action is ugly. Neither divine nor did the average Aged women was not considered respectable. The third, 'Aged woman’s sexual desire was the caricature. Nevertheless Human sexual desire is a universal emotion, Aged women's sexual desire is thought that the vulgarness. Serious voice was not. ‘Aged women’ appeared in Poetry of Late Choson was not considered to existence of serious self-reflection. In modern, Women's discourse itself disappeared. New stand out existence at New Times was ‘Young people’ and ‘ The modern woman’. For more discussion on this would like to pledge the future.

참고문헌 (22)

  1. 강명관, "열녀의 탄생", pp.1~855, 돌베개
  2. 강명관, "조선 사람들, 혜원의 그림 밖으로 걸어나오다", pp.1~247 (2001), 푸른역사
  3. 고정옥, "교주 고장시조선주", pp.1~293 (2005), 보고사
  4. 권보드래, "연애의 시대", pp.1~288, 현실문화연구
  5. 김성배, "주해 가사문학전집", pp.1~574 (1981), 집문당
  6. 김승희, "웅녀 ‘신화’ 다시 읽기-페미니즘적 독해, In 국문학개론", pp.238~251 (1998), 학연사
  7. 김열규, "노년의 즐거움", pp.1~239 (2009), 비아북
  8. 김흥규, "사설시조의 시적 시선 유형과 그 변모", 한국학보, 68, pp.2~30 (1992), 일지사
  9. 김흥규, "사설시조의 愛慾과 性的 모티프에 대한 재조명", 한국시가연구, 13, pp.6~203 (2003), 한국시가학회
  10. 박숙자, "한국문학과 개인성", pp.1~315 (2008), 소명
  11. 성호경, "조선 후기 ‘平民詩歌’의 통속예술적 성격 - 조선 후기 ‘평민시가’의 시적 초점과 통속예술적 성격(2)-", 韓國古典硏究, 20(20), pp.5~37 (2009), 한국고전연구학회
  12. 송효섭, "초월의 기호학", pp.1~356 (2002), 소나무
  13. 오흥식, "노년에 관하여", pp.1~775 (2002), 궁리출판
  14. 신승운, "고전읽기의 즐거움", pp.1~244 (1997), 솔
  15. 신연우, "사대부 시조와 유학적 일상성", pp.1~230 (2000), 이회
  16. 연점숙, "페미니즘과 노년차별: 페미니즘 안팎의 타자, 노년여성", 영미문학페미니즘, 17(1), pp.107~129 (2009), 한국영미문학페미니즘학회
  17. 이재선, "문학주제학이란 무엇인가", pp.1~431 (1996), 민음사
  18. 이창영, "노인과 성", 사목, 262, pp.22~33 (2000),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19. 임형택, "한국고전시가선", pp.1~309 (1997), 창비
  20. 정인숙, "노년기 여성의 ‘늙은 몸", 아픈 몸’에 대한 인식 -규방가사를 중심으로-, 2010, pp.21(21), 123~158[DOI]
  21. 천정환, "식민지 시기의 청년과 문학․대중문화", 오늘의 문예비평, 통권 : 55, pp.36~56 (2004)
  22. 한테로테 슐라퍼, "노년의 미학", pp.1~170 (2005), 경남대출판부

관련 논문AI추천

이 간행물의 다른 논문 (11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