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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문학걸작집』소재 <춘향전> 연구

A Study on <Chunhyangjun> listed in <Masterpieces Collection of Josun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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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은 국내에서의 인기는 물론 국외에서도 번역을 통해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1910년대를 위시해 일어, 영어, 프랑스어, 불어, 네덜란드어, 독일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의 언어로 번역되어 소개되었다. 그 중 가장 많은 번역이 이루어진 국가는 일본이며, 일본에서의 번역 및 출간에 앞장선 대표적 인물이 호소이하지메이다. 그는 수많은 저작물을 통해 조선의 문학작품을 일본에 소개하는 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특히 『조선문학걸작집』에서는 문학작품만을 모아 출간하였다. 일반적으로 호소이하지메는 한일합방을 위해 적극적 저작 및 출간 활동을 펼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기존 연구는 호소이하지메가 문학작품을 식민사관의 합리화의 도구로 이용한 면모를 밝히는 데 집중되었다. 이에 비해 고전문학으로서의 조명은 많이 받지 못했으며 작품 내적인 연구는 미미한 실정이다. 해외에서의 번역 <춘향전>이 이처럼 폭넓게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은 <춘향전>의 위상을 말해주는 것이다. 동시에 번역이라는 공통적 경로를 통해 이룩한 <춘향전>의 이본군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만 유통되던 이본과는 태생부터 다를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취지의 변화는 새로운 이본군이라 칭할 수 있는 영역을 성립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조선문학걸작집』 소재 <춘향전>의 문학적 분석을 통해 기존 <춘향전>과의 관련성을 밝히고 개작의 원리를 밝혀보도록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세계 각지로 변역되어 전파된 <춘향전>의 분석을 통해 그 외연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bstract

<Chunhyangjun> has been popular not only in Korea, but also in abroad loved by many people through translation. Since around 1910, it has been translated and presented to Japanese, English, French, Netherlands, German, Russian, and Chinese, etc. The major country where the most translations of <Chunhyangjun> took place is Japan. One of the leading people who was at the head of translating and publishing <Chunhyngjun> was Hosoi Hajime. He made continuous efforts to release the literature of Josun in Japan, especially in <Masterpieces Collection of Josun Literature> listed only the literary works of Josun. Generally, Hosoi Hajime was known as who wrote and published actively for the annexation of Josun by Japan. Because of that, the previous researches focused on the aspect that Hosoi Hajime used literature as a means for justification of the colonial view of history. On the contrary, <Chunhyangjun> has not been much illuminated as a classic literature, and intrinsic studies of it have been meager. That <Chunhyangjun> has been translated continuously and broadly in abroad implies its status. Also, they may be a group of different scripts of <Chunhyangjun>, which have been accomplished through the common channel of translation. They must be different from their births from the versions that were read in domestic. One could say that the change in that term might lead to an area that could be referred to establishment of a new group of different scripts. Therefore, in this article, by literary analysis of <Chunhyangjun> in <Masterpieces Collection of Josun Literature>, connection with the previous versions will be illuminated and the principles of adaptation could be figured out. By analysis of <Chunhyangjun> that has been translated and spread over the world, its extent could be expan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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