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절소설의 젠더 실천 양상 고찰-<종옥전>과 <오유란전>을 중심으로-
Gender Practices in “Hwejeol novels”: focusing on Jongokjeon and Oyuran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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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훼절소설 <종옥전>과 <오유란전>을 중심으로, 이상적인 젠더 규범에 부합하지 않는 남성 인물의 행위를 ‘복수의 남성성들’의 관점으로 접근하여 다양한 젠더 실천 양상을 살피되, 여성성 실천과의 균형 속에서 그 의미를 정교화하고, 젠더 실천 양상 분석의 교육적 의미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2장에서는 ‘헤게모니적 남성성’과 ‘복수의 남성성들’의 개념과 특징을 여성성과의 관계 속에서 살피고, 3장에서는 <종옥전>과 <오유란전>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서사 단락을 기준으로 두 작품의 젠더 실천 양상의 차이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접근은 고전소설에 나타나는 젠더 인식에 대한 균형적 접근을 가능하게 하며, 남성 인물이 지배 질서로 나아가는 현상의 이면적 의미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아볼 수 있다. 교육적인 측면으로는, 남성과 여성의 젠더 양상을 개별적이고 대립적으로 이해하는 것에서 나아가 상호작용의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발견할 수 있다.
Abstract
Focusing on the Hwejeol novels (Stories about Men Breaking Their Faith) Jongokjeon and Oyuranjeon, this study aims to examine various gender practice patterns through the behavior of male characters who do not meet the ideals of gender norms from the perspective of “multiple masculinities,” elaborating their meaning in balance with the practices of femininity, and revealing the educational meaning of gender practice analysis. To this end, the concepts and characteristics of “hegemonic masculinity” and “multiple masculinities” are examined in relation to femininity in Chapter 2, and the differences in the gender practice patterns of the two works are identified based on the narrative paragraphs common to Jongokjeon and Oyuranjeon in Chapter 3. This approach is significant because it enables a balanced approach to gender perceptions in classical novels and affords us an in-depth understanding of the meaning of the phenomenon of male characters moving toward the dominant order. In terms of education, it is significant in affording an understanding in terms of interaction beyond the gender patterns of men and women individually and confrontation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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