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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재난과 소환되는 ‘Ryunosuke’

The 21st Disaster and the Recalled ‘Ryunosu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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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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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아쿠타가와문학이 ‘재난문학’으로 소환되는 방식에 주목하여 21세기 데이빗 피스(David Peace)에 의한 ‘Ryunosuke’ 소환이 갖는 현재적 의미를 짚어본 것이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 발생 이후 일본의 근대문학자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가 「참사 이후, 참사 이전(惨事のあと、惨事のまえ)」에서 ‘재난문학’이라는 범주로 소환되었다. 그러나 텍스트의 문제의식은 ‘재난에 따른 인재’를포괄하는 보다 넓은 스펙트럼으로 ‘인간사와 예술의 문제’에 놓여 있으며, 이는재난에 맞서 예술의 힘을 포착한 아쿠타가와문학에 맞닿아 있다. 최근 ‘Ryunosuke’ 소환이 총 집결한 『X라 부르는 환자 류노스케 환상(Xと云う患 者 龍之介幻想)』의 출판이 유의미한 것은 기존의 아쿠타가와문학에 대한 판도를바꾸는 일대 변혁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열린 귀와 시간적 여유가 있는 자”라면누구라도 환영하는 『X라 부르는 환자 류노스케 환상』이 독자에게 “류노스케의환상”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때 ‘환상’은 번역과 패러디로 지정학적 장벽을 넘어선 전 지구적 문제를 공유할 수 있는 지적 균일함을 전제로 한다. 이것이야말로 문화정치를 가능케 하는 세계문학의 힘이 아닐 수 없다. 무역전쟁⋅ 경제전쟁이라는 사회적 재난을 앞둔 21세기 현 시점에서 <종교/이념 : 예술>의 대립 구도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찬찬히 따져볼 때이다.

Abstract

This thesis pinpoints the current meaning recalling ‘Ryunosuke’ by 21st century David Peace in accordance with paying attention to the method of the Akutaqawa literature as ‘The Disaster Literature’. After the East Japan’s Great Earthquake the Akutaqawa Ryunosuke is recalled in a category of ‘The Disaster Literature’ at 「Before Ryunosuke, After Ryunosuke」in 2011. But the issue awareness of the text is located in ‘the matter of human beings history and the art’ as the more large spectrum which includes ‘the human-made disaster following the disaster’, and this phenomena are connected with the Akutagawa literature catching the power of art against the disaster. Recently the meaningfulness of publishing The Patient Akutagawa Ryunosuke’s Fantasy Called X which is absolutely assembled as ‘Ryunosuke’ recalling is not only the great revolution changing the existing Akutagawa literature’s form, but also the demand the “Ryunosuke’s fantasy” by the readers whoever welcomes “the open ears and time sparing” about The Patient Akutagawa Ryunosuke’s Fantasy Called X. And this ‘the Fantasy’ is subject to the intellectual uniformity sharing the global issue over the territorial wall by the translation and the parody. This is the power of the world literature enabling the culture politics. Now is the time what the message is the conflict structure of <the religion/ the ideology vs the art> casted on us looked carefully after at this time 21st ahead of the social disaster as the international trade war and economy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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