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하시동 일대 자연지형의 분포와 지형명소로서의 가치
Distribution of Natural Landforms and their Values as Geomorphosites in Hasidong Area, Gangneung-si,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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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강릉 하시동 일대에는 하천과 단구, 사빈과 사구, 석호 등 동해안의 대표적인 지형들이 잘 발달해 있다. 이들지형에 대해 연대측정, 지화학, 퇴적학 등 다양한 접근방법을 이용한 여러 연구가 수행되었지만, 이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은 여전히 이러한 지형을 생소하게 여긴다. 이 연구의 목적은 하시동 지역의 자연경관에 대하여 지오투어리즘의핵심요소인 지형명소로서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연구된 선행 연구들을 바탕으로 연구지역의 지형발달사를 재구성하였다. 재구성된 지형발달사는 다음과 같다. 플라이토세 고해면기를 거치면서 불화산과 새목이 등지에 해안단구가 발달하였다. 이후, 해수면 변화와 군선천 유로이동에 의해 하안단구 지형이 형성되었다. 풍호는 현재의 저위 단구에 군선천의 유로가 있을 때, 군선천의 하류에 해당하였다. 이곳은 약 6.5 ka 경에 호수가 되었으며 이후 수천 년간 석호의 형태를 유지했다. 같은 시기에 석호 전면부의 사주가 해안사구로 발달하기 시작하였으며, 해안 방향으로 전진하여 약 1 ka 또는 그 이후에 현재의 해안선에 도달하였다. 하시동 지역에 분포하는 다양한자연지형들은 지역의 지리적 역사를 밝히는 지형명소로서 매우 높은 가치가 있다.
Abstract
Coastal landforms such as estuaries, terraces, beaches, sand dunes, and lagoons are well developed in Hasidong area of Gangneung-si, Gangwon Province, South Korea. Although a lot of research including geochronological, geochemical, and sedimentological methods has been performed by many geo-scientists, visitors looking for this area still find these landforms unfamilia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esent the possibility of geotourism in this area by assessment of these landforms as geomorphosites. For this, we have collected the previous researches and reconstruct geomorphological history on the study area. The reconstructed geohistory is followings : Coastal terraces in the area of Bulhwasan and Saemogi were developed at the high sea level in the Pleistocene. River terraces were also developed by sea level changes and channel migration of Gunson River. Lake Poongho would have been an estuary of the Gunson River in the past when the relative sea level was located at the present low terrace. The lake was formed at around 6.5 ka and it had existed as a lagoon for some millenia. The dune field was initiated∼6.5 ka as a barrier after which it advanced gradually seaward until around 1 ka or later. In conclusion, the various natural landforms in the Hasidong area are of great value as geomorphosites that shed light on the geographical history of the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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