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王后 傳記文 연구
The Study: the Biography of Queens in Cho Sun Dyna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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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왕후는 개인적으로 보면 한 가정의 아내이자 어머니, 그리고 며느리의 위치이지만 국가적으로는 국모의 위치에 있는 매우 지존한 존재이다. 그러므로 왕후가 승하한 후 왕실에서는 왕후의 생전의 행적을 기록하였다. 이러한 전기문에서 작가들은 해당 왕후가 어떤 가문에서 태어나 어떤 과정을 거쳐 성장하였으며 왕실에 들어와서는 왕실의 구성원으로서 어떻게 생활하였나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기록하였다. 그런데 이러한 전기문은 왕후들의 실제 언행과 생활 양상과는 관계없이 국모로서 완벽했었음을 보여 주어야 했다. 그리하여 이들 전기문에서는 해당 왕후가 명문가에서 태어났고 유순하고 법도있게 성장하였으며 왕실에 들어온 후에는 왕을 정성껏 보필하고 왕손을 자애롭게 길렀으며 왕실의 웃어른을 효성스럽게 섬겼음을 기술하였다. 또한 아랫사람들을 인자하게 다스리고 검소한 생활을 실천함으로써 왕실의 모범이 되었음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아울러 전기문 작가들은 해당 왕후와 관련하여 당시 사회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중요한 사건들에 대해서도 상당히 자세하게 기술하였다. 그런데 이들 주요 정치적인 사건들에 대해서는 왕조실록 등을 비롯한 여러 역사서에 구체적으로 기록된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전기문 작가들이 왕후에 대하여 긍정적으로만 표현하기는 어려운 일이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전기문 작가들은 해당 왕후의 행적을 기술함에 있어서 당시 논란이 많이 되었던 부분은 대폭 축소하였고 또한 당시 비판을 받았던 부정적인 점은 완곡하게 표현하여 해당왕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줄이고자 노력하였다.
Abstract
Not only a queen was a mother and wife of one family in individual aspect, but she was a mother of the state in public aspect. After queen’s death, biography about queen was written by royal family in detail; family background, how she had grown up, how her life was like, and so on. Not considering of the queens’ real lives, the biography about the queens described that the queens are the women in perfection. It describes the queens were born in noble family and educated well; also expresses the queens were excellent at taking care of elders, raising children, and assisting husbands. The biographers in royal family wrote about important political or social issues in which the queens were involved. These issues were written in the official documents of Dynasty, as well; therefore the biographers had to describe queens based on facts rather than exaggerating it to idealize queens’ presence. Due to such a reason, the royal biographers try not to write the political or social event in which queen might be blamed or criticized.
참고문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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