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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양장리유적 출토 절구공이 기능에 대한 소고

Consideration for a pestle excavated in the historic site of Muan Yangjang-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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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무안 양장리유적에서 출토된 절구공이를 관찰하던 중 달구일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에 유물의 용도와 기능에 대한 의문이 생겨 유적과의 관계, 공반유물, 사용흔, 민족지자료 등을 통해 확실한 용도를 파악해 보고자 한다. 우리나라에서 절구공이가 확인된 유적을 검토해 본 결과 양장리에서 출토된 절구공이는 형태적으로 보았을 때 판축에 사용된 달구일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검토를 해본 결과 양장리유적의 성격이 생활유적인 주거지가 많이 확인되었고, 저습지에서는 괭이, 낫자루, 고무래, 가래 등 농구류가 확인되어 이와 연관지어 해석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민족지자료를 통해 사용흔을 살펴본 결과 양장리 출토품의 마모흔이 절구질하는 것의 사용흔과 동일하게 확인되었다. 이를 통해, 단순히 형태를 보고 판단하였던 달구가 아닌 절구공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목기의 경우 잔존상태에 따라 용도를 추정하는 것이 어려워 유물의 반 이상이 용도불명으로 분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기능과 용도를 근접하게 접근하기 위해서는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자료의 비교, 검토를 통한 고고학적 해석이 심도깊게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Abstract

While a pestle excavated in the historic site of Muan-gun Yangjang-ri was examined, it assumed that it might be a rammer. Its definite use through its relations with the ruins, associated relic, marks, ethnograpy materials, and so on needs to be figure out as the questions about the use and the function of the ruins arose. Examining the historic site that a pestle was identified in Korea, it assumed that the nestle excavated in Yangjang-ri might be a rammer used in Banzhu when it was morthologically observed. However, on investigation, a nature of Yangjang-ri ruins was identified as a residential area, one of living ruins and should be explained to be associate to peasant tools like a hoe, a scythe, a rake, and spade excavated in a low swampy place. From examination of marks through ethnography materials, marks, an excavated article in Yangjang-ri was identified to be the same as a marks used in pounding grain in a mortar. It came to a conclusion that it is not a rammer simply judged by it form, but a pestle. This study suggests that an in-depth archaeological interpretation by the comparison and examination of data should be made with more interest than now in order to come close to its function and 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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