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사비기 백제 문헌사 연구 성과와 과제
Research Results and Tasks of Literature History of Baekje Sabi Period in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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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8년 사비기 백제 문헌사 연구의 성과를 정리하고 과제를 제시한 것이다. 2018년에는 ‘대외관계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백제 멸망기와 부흥운동에 대한 논의의 확산’, ‘새로운 자료를 이용한 논의의 확장’이라는 세 개의 경향성이 확인된다. 각각의 경향성에서 간취되는 특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대외관계사에 대해 2016년과 2017년에 이어지는 지속적인 관심이 확인된다. 이는 물론 관련 사료의 비중이 높은 결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정치사에 비해 대외관계사 관련 연구 논문이 많은 것은 하나의 경향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때 연구방법론상 관점의 다각화를 통한 입체적 연구가 시도된 것이 최근 연구의 중요한 특성이라 할 수 있으며, 일국사적 시각에서 벗어나 좀 더 복합적으로 관계사를 규명하려 한 시도는 이전은 물론 향후의 연구에서도 지속적으로 견지되어야 할 경향으로 생각된다. 다음으로 백제 멸망기와 부흥운동에 대한 활발한 연구를 통해 논의가 확산된 것이 확인된다. 부흥운동의 촉발 계기와 시점에 대한 재해석이 이루어지는 한편 운동의 과정이 정리되기도 하였다. 또한 웅진도독부를 중심으로 한 백제유민들의 활동을 또다른 형태의 부흥운동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관점이 다시금 제기되었다. 부흥운동의 중심지인 주류성의 위치 비정에 대한 논쟁 또한 이어졌는데, 군사학적 관점에서의 문제제기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목간과 일본측 전승 문헌 기록 등의 새로운 자료를 이용해 논의가 확장될 수 있었던 것으로 하나의 특징으로 지적할 수 있었다.
Abstract
This article summarizes the researches on Baekje Literature History of Sabi Period in 2018 and presents the future tasks. There are three tendencies in 2018: 'continuous interest in history of foreign relations', 'proliferation of discussion on the time of collapse and the restoration movement of Beakje', and 'expansion of discussion using new materials'. The characteristics that can be grasped in each tendency are as follows. First, a continued interest in the history of foreign relations since 2016 and 2017 can be confirmed. This may be due to the large proportion of related materials, but the fact that there are more research papers related to history of foreign relations than political history can be regarded as a tendency. An important characteristic of the recent research is the attempts at stereoscopic research through diversification of perspectives on research methodology, and the tendency attempting to identify the history of relations through complex point of view, without considering it as a certain state's history should be maintained in the future research. Secondly, it is confirmed that the discussions spread through active research on the time of collapse and restoration movement of Baekje. The reinterpretation of the trigger and the timing of the restoration movement was made, and the process of that was also summarized. Furthermore, a view that activities of immigrants from Baekje with centering on the Ungjin Dodokbu(熊津都督府) can be regarded as another form of restoration movement was raised again. There has also been a debate over the location of the Juryu fortress, which was the center of the restoration movement, and what is noteworthy is that the problem was raised from the military science point of view. Finally, it is pointed out that the discussions could be expanded by using new materials such as wooden tablets and the literature record of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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