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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화의 통속소설론과 문학사론의 관계―저널리즘 인식을 중심으로―

The Relationship between Secular Novels and Korean Modern Literary History in Im Hwa’s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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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분류기타인문학

초록

이 논문은 임화의 ‘통속소설’에 대한 견해가 시대적 맥락과 문단의 분위기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그의 1929년과 1938년에 각각 발표된 평론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이것이 임화 문학사론의 이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혔다. 임화는 1929년과 1930년 사이에 발표한 프롤레타리아 문학 대중화에 관한 논의를 전개하면서, 프롤레타리아 소설을 대중들에게 더 많이 보급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중들의 기호에 맞는 작품을 창작하고 검열을 피해 대중적인 미디어에 게재할 수 있을 정도로 정치적 급진성을 약화시켜야한다는 김기진의 주장을 비판했다. 그러나 임화는 1938년에 통속소설이 소설이 게재되는 미디어를 분석하면서 김기진이 대중화론을 주장하면서 사용한 방법론을 차용한다. 임화의 통속소설에 관한 논의는 임화의 문학사론에서 조선에서 저널리즘이 차지하는 다층적인 위치를 보충적으로 설명하는 역할을 한다. 이것은 임화의 문학사론에서는 전면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식민지 조선의 문학사에서 자본주의와 식민주의라는 당대의 물질적이자 역사적 조건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오늘날에도 식민지 조선의 문학사 서술에서 고려해야할 가치가 있다.

Abstract

This paper examines the theory of secular novel by Im Hwa between 1929 and 1938. Im criticizes Kim Kijin, who argues that the proletarian literature should debilitate the level of socialist agitation in the literature for both circumventing censorship and spreading their literature to mass, during the debate about popularizing proletarian literature in the late 1920s. However, Im repeated Kim’s methodology when analyzing secular novels and the media for literature. His logic for explaining secular literature is different from the Korean modern literary history project focusing on how the Korean modern literary genre has developed dialectically following European order. This discrepancy suggests that literary history should consider colonialism and capitalism, which influence on publications and narrat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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