論董仲舒「三綱」、「五常」之宗教蘊義
董仲舒 ‘三綱’․‘五常’설의 종교적 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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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三綱」與「五常」是傳統倫理的大枷鎖, 至清末民初方為人們極力詬病與批評, 然其確實是傳統儒家倫理中一個甚為重要的內蘊, 不可輕忽否棄。 據考證, 首先將「三綱五常」連稱是東漢馬融(79‐166), 至宋代大儒朱熹(1130‐1200)則將之視為是「天理」的呈顯。 考其源, 將「三綱」與「五常」之倫理形上化, 則是董仲舒(約179‐104 B.C.)首先強調的, 其將之根源訴諸於「天」。 此「天」, 乃是一能力甚為強大、具有位格蘊義的主宰, 外在自然(天地之「天」)不過是其意志呈顯的徵兆之一;對之, 從「天有十端」的說明即可證之, 因為所謂自然之天不過是其中一端而已(≪春秋繁露⋅官制象天≫)。 由是可知, 董仲舒的倫理思想, 無疑是具有超越性之宗教意義的。 時人論述多對之予以批評, 認為是維護專制體制提供了理論, 但忘了董仲舒理論系統之內, 「三綱」與「五常」等倫理乃是設計於制衡統治者的。 爾後「綱常名教」的絕對性, 則是後人的引申, 實與董仲舒的論述有別。 但單就董氏「三綱」、「五常」之倫理而論, 如是思維亦是自先秦儒學以來的一大變革。 本文區分兩部分探討。 一論董仲舒三綱五常的倫理意義, 二論董仲舒倫理的根源及其宗教蘊義。 最後作一結論。
Abstract
三綱과 五常은 전통윤리의 커다란 멍에로 清末⋅民初에 이르러 사람들의 극렬한 비난과 비평을 받았다. 그러나 三綱과 五常은 분명 전통 儒家 유가윤리 중의 하나의 중요한 함의를 갖고 있는 것으로, 함부로 경시하여 버려서는 안 된다. 고증적인 자료에 의거하면, 우선 三綱五常을 병칭한 사람은 東漢의 馬融(79‐166)이며, 宋代의 大儒인 朱熹(1130‐1200)는 天理의 드러남으로 이해하였다. 그 근원을 고찰하자면, 三綱과 五常의 윤리를 형이상화 한 사람은 董仲舒(약179‐104 B.C.)로, 그는 三綱과 五常의 근원이 天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 天은 능력이 매우 강대하며 만물을 주재하니, 천지의 天인 외재적 자연은 그러한 의지를 드러내는 징조의 하나에 불과하다. 이에 대하여는 ‘天有十端’으로도 설명할 수 있으니, 이른바 자연의 天은 그 중의 일단이라는 것이다.(『春秋繁露』 「官制象天」) 이로부터 알 수 있듯이, 董仲舒의 윤리사상은 분명 초월적인 종교적 의미를 갖고 있다. 사람들은 이를 전제체제를 옹호하는 이론 제공이라고 이해하여, 이에 대하여 많은 비평을 가하였다. 그러나 동중서의 이론 체계 내에서 삼강과 오상 등의 윤리는 통치자를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을 잊은 것이다. 그 후, 綱常名教의 절대성은 후인들에게 받아들여졌으니, 실제로 동중서의 논의와는 구별된다. 단 단순하게 동중서의 삼강과 오상의 윤리이론만을 가지고 말하더라도, 그 사유는 선진유학 이래의 일대 변혁과도 같다. 본 연구는 두 가지 부분으로 구분하여 토론을 하고자 한다. 하나는 동중서 삼강오상의 윤리적 의의 부분이며, 다른 하나는 동중서 윤리의 근원 및 그 종교적 함의 부분으로, 이를 통하여 최후의 결론을 도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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