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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텍스트’에 나타난 에벤키족의 샤머니즘과 생태사상

Shamanism of the Evenks and Ecological Thought in ‘Northern Tex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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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시베리아 샤머니즘 중에서도 에벤키족의 샤머니즘적 세계관과 그 세계관과 연관된 생태사상을 시베리아 소수민족 작가들의 문학 텍스트 속에서 고찰해보는 것이 목표이다. 시베리아는 샤머니즘의 원형을 간직한 곳으로 인식된다. 하지만 엘리아데의 샤머니즘론이 대표적인 연구 방법론으로 인식되면서 시베리아 샤머니즘의 기원이나 특수성에 대한 실증적 연구는 위축되고 샤머니즘의 개념이 애매모호하게 변했으며 이 과정에서 시베리아 샤머니즘의 원형과 본질이 왜곡되는 결과를 낳았다. 시베리아 소수민족들의 샤머니즘은 해당 종족의 종교관뿐만 아니라 예술적 체계를 보여주는 의례와 의식, 신화, 도덕적 윤리관, 생태주의 생활철학 등을 담고 있는 총체적인 삶의 양식으로서 주변의 자연 환경, 인문사회 환경과 상호 작용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정서, 심리, 의식의 원형구조 속에 자리 잡게 된 종교현상이다. 소비에트 시기 무신론적 사회주의에 의한 사회개혁과 러시아화 정책으로 샤머니즘과 시베리아 민족들의 전통과 관습은 침탈당하게 되었다. 소비에트 붕괴 이후 자신들의 문화를 서구나 러시아 연구자들의 결과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의 눈으로 바라보려는 소수민족 출신 연구자와 작가들이 등장하였고, 그들의 전통적인 샤머니즘적 세계관이 표현되는 문학작품들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시베리아 샤머니즘에 대한 연구가 문학에 의해 조명될 수 있는 조건이 조성되었다고 불 수 있는 것이다. 본 논문은 시베리아 에벤키족에 대한 문학 텍스트를 대상으로 시베리아 소수민족의 샤머니즘적 세계관과 생태 사상을 살펴보고, 그것이 가지는 의미를 도출해내고자 한다.

Abstract

The aim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shamanic worldview of the Evenki people among Siberian shamanism and the ecological ideas associated with it in the literary texts of Siberian ethnic minority authors. Siberia is perceived as a place where shamanism originated. However, as Eliade’s theory of shamanism has been recognized as a representative research methodology, empirical research on the origin and specificity of Siberian shamanism has been stifled, and the concept of shamanism has become ambiguous, resulting in a distortion of the origin and nature of Siberian shamanism. The shamanism of Siberian ethnic minorities is a religious phenomenon that has become embedded in the archetypal structure of their emotions, psychology, and consciousness in the process of interacting with the surrounding natural environment and human and social environment, as a holistic way of life that includes rituals, rituals, myths, moral ethics, and ecological life philosophy, as well as artistic systems. During the Soviet period, shamanism and the traditions and customs of Siberian ethnic groups were increasingly usurped by social reform and Russification policies under atheistic socialism. After the collapse of the Soviet Union, writers from ethnic minorities who sought to see their culture through their own eyes, rather than relying on the findings of Western or Russian researchers, emerged and produced literature that expressed their traditional shamanic worldview. It can be said that conditions have been created for the study of Siberian shamanism to be illuminated by literature. This paper examines literary texts about the Siberian Ebenki people to explore the shamanic worldview and ecological ideas of this Siberian ethnic mino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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