戰時期植民地朝鮮의 石炭增産과 配給統制
Increased Production and Consumption Control of Coal during the War Period in Colonia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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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석탄업을 통해 전시기에 일본과 조선의 경제적 연관이 어떻게 변하며 조선에서의 통제정책이 일본과 비교하여 어떤 차별성이 있는가를 구명하였다. 중일전쟁기에는 생산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석탄의 수급구조는 여전히 대일의존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태평양전쟁기에는 일본의 경제사정에 강하게 제약받아 조선의 대일의존적 석탄 수급구조는 더 이상 지속될 수 없었으며 자립체제로 변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이러한 수급상황의 변화에 따라 배급통제는 업자의 자치적 통제로부터 관에 의한 강제적 통제로 심화되었다. 총독부의 석탄배급통제는 큰 틀에서는 일본과 비슷하였지만 시기나 내용에서 적지 않은 차이가 있었다. 총독부의 통제정책이 일본과 시차를 보이면서 일관된 방향으로 강화될 수 있었던 것은 총독부가 석탄업의 성장과정에서 지도적 역할을 한데 기인한다.
Abstract
This paper studies how the economic relation between colonial Korea and imperial Japan changed and what the peculiarity of the consumption control policy in Korea was in coal industry during the war period, 1937~45. Coal production increased rapidly during the Sino-Japanese war and the supply and demand of coal continued to depend on Japan. However, conditioned by the changed situation of Japan during the Pacific war, Korea had to be self-sufficient in coal. In accordance with the situation, the consumption control of coal was intensified into the official control by Chŏsen Sōtokufu. It was similar with but more or less different than Japan's. The consistently intensified consumption control of coal in colonial Korea might be attributed to the leading role of Sōtokufu in the development of coal 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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